[★밤TView]'라이브' 정유미X이광수, 고시생활 끝..경찰공무원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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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경 인턴기자
/사진='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사진='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라이브'에서 정유미와 이광수가 경찰공무원으로 등장했다.


10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주말 드라마 '라이브'(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서는 한정오(정유미 분)와 염상수(이광수 분)의 삶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정오는 취업준비생으로 등장했다. 한정오는 매일 밤낮으로 아르바이트를 뛰며 취업을 위해 공부를 병행했다. 한정오는 지방에서 서울로 취업박람회를 다니기도 했다. 취업박람회에 참여한 한정오는 화장실에서 사람과 부딪혀 셔츠에 커피를 쏟는 등 처음부터 난항을 겪었다.


이어 면접에서도 "결혼 계획이 있느냐" 혹은 "상사의 사적인 부탁도 들어줄 수 있느냐" 등 성차별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결국 분노한 한정오는 "꼰대 자식들'이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탈락했다.


한편 스펙도, 실력도 모자란 선배(전석호 분)는 한정오가 탈락한 회사에 합격했다. 선배는 "내가 합격한 이유는 남자라 힘이 좋고 군대에서 키운 인내심 때문"이라고 말했다. 격노한 한정오는 "국가가 동의 없이 남자들을 부려먹은 건 인정하지만 그 대가는 기업이 아닌 국가에 바라라"며 "인내심은 한 달에 한 번 겪는 생리통을 인내하는 여자들이 가지고 있지 않겠느냐"고 따졌다.


또 다른 주인공 염상수는 회사의 인턴으로 등장했다. 염상수는 불안정한 회사 사정과 자신의 입장에 하루하루 불안에 떨며 정직원이 되기 위해 열심히 살았다. 하지만 그의 회사는 다단계 사기로 경찰에 고발됐고 결국 우려하던 대로 직장을 잃었다.


한정오와 염상수는 취업으로 힘들어하던 중 경찰공무원을 모집하는 공고를 봤다. 이들은 "공무원은 시험으로만 가르지 않느냐"며 경찰공무원이 되기로 결심했고 고시학원에 들어가 밤낮없이 공부했다. 결국 이들은 2년 만에 경찰공무원에 합격했고 동기가 됐다. 이들은 훈련생 입장으로 함께 경찰학교에 입학했다.


경찰학교에 입학한 한정오와 염상수는 강력계 전설인 오양촌(배성우 분) 경감이 맡았다. 염상수는 그의 등장에 "저것도 생긴 거냐? 누가 보면 범인인 줄 알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정오와 염상수는 깐깐한 오양촌 밑에서 훈련을 받으며 경찰학교 생활을 했다.


한정오와 염상수는 첫 실습을 나갔다. 이들은 "아무 짓도 하지 말라"는 상관의 말을 복창했다. 이들은 동료가 맞아도 구하지 말고 대열을 벗어 나서도 안 되며 방패를 뺏기면 퇴교당할 것을 명령받았다.


한편 '라이브'는 전국에서 제일 바쁜 홍일 지구대에 근무하며 일상의 소소한 가치와 정의를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바쁘게 뛰며 사건을 해결하는 지구대 경찰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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