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내일도 맑음'에서 데뷔 19년 만에 주연을 맡은 배우 하승리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하승리는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에서 데뷔 19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 주연을 맡았다. 3일 진행된 '내일도 맑음' 제작발표회에서 하승리는 "연기한지 19년이 됐다"면서 "'과연 내가 주연을 하는 날이 올까?' 생각했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시점에 좋은 자리에 올 수 있게 돼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1995년생인 하승리는 1999년 SBS 드라마 '청춘의 덫'을 통해 배우 심은하의 딸 역할로 연기를 시작했다. 당시 5살의 어린 나이에도 타고난 연기력으로 연기 신동이라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하승리는 2006년 SBS 사극 '연개소문', KBS 2TV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아역으로 활약했다. 2011년에는 영화 '써니'에서 주인공 유호정의 딸 역할을 맡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7'에 '황언니'라 불리는 일진 여학생 황영건 역을 연기했다. 같은 해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민지 역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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