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희서가 '빅포레스트'에서 정상훈과 러브 라인이 있다고 밝혔다.
30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금요 드라마 '빅포레스트'(연출 박수원, 극본 곽경윤·김현희·안용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최희서는 극 중 연기하는 조선족 싱글맘 임청하 역에 대해 "대학 시절 한국으로 유학을 왔다가 뜻밖의 임신을 하고, 싱글맘으로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대범하면서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최희서는 이어 "정상훈 선배와 러브 라인이 있다"며 "각각 싱글맘, 싱글 대디로 나온다. 같이 아이를 키우면서 유치원에서 인연이 된다. 처음엔 살짝 악연으로 시작해 좋은 사이가 되는 케미가 있을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최희서는 또 "아직은 발전된 러브 라인은 아니라 살짝 '썸'을 타고 있다"며 "둘 다 '츤데레' 느낌이 있다. 두 사람의 미묘한 케미를 보실 수 있을 것이다. 중반에는 그 러브 라인이 명확하게 보일 것 같다"고 전했다.
'빅 포레스트'는 서울 대림동을 배경으로 망한 연예인 신동엽(신동엽 분)과 짠내 폭발 사채업자 정상훈(정상훈 분), 조선족 싱글맘 임청아(최희서 분)가 좌충우돌하며 펼쳐내는 블랙 코미디 드라마다. 오는 9월 7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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