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강남미인' 박성근, 차은우·김지민 가출로 느낀 쓸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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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현 인턴기자
/사진=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방송 화면 캡처
/사진=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방송 화면 캡처


'강남미인'에서 차은우와 김지민의 아빠 박성근이 아들과 딸의 가출로 인해 홀로 집에 남아 쓸쓸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3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극본 최수영, 연출 최성범)에서는 도상원(박성근 분)이 아들 도경석(차은우 분)과 딸 도경희(김지민 분)의 빈자리를 크게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경석은 장원우에게 "그 옷 어디서 났냐"고 묻자 장원우는 "샀다"고 말했다. 사실은 도경희가 중고로 판매한 것이었다. 이를 눈치챈 도경석은 도경희에게 전화를 걸었다. 도경석은 "너 내 옷 팔았냐"고 묻자, 도경희는 "그렇다. 돈이 필요해서 그렇다"고 말했다.


도경석은 도경희의 원룸 방으로 찾아가서 "짐을 싸라"고 말했다. 도경희는 "아빠도 밉고, 오빠도 밉고, 그 여자(나혜성)도 밉고 다 밉다. 난 아무것도 몰랐다. 그 여자한테 심한 말도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안 간다. 아빠 꼴도 보기 싫다"며 강하게 저항했다. 도경석은 "거기로 가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나혜성(박주미 분)은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급히 집으로 갔다. 자신의 집에 도경석과 도경희가 있다는 소식을 들기 때문이다. 도경희는 도경석에게 "이건 아닌 것 같다. 이제 와서 무슨. 그 사람이 날 미워할 거다"며 자리를 떠나려고 했다. 그러나 나혜성은 "내가 왜 널 미워하나. 고맙다. 와줘서"라며 딸 도경희를 다독여줬다. 이후 나혜성과 도경희는 같이 살게 됐다.


도상원의 참모 영모(정명훈 분)는 도상원에게 선거 날 "경희가 나혜성 대표 집으로 갔다. 잠 못 주무실까 봐 이제야 보고드린다"고 말했다. 도상원은 "미리 이야기했으면 잘 잤을 거다. 차라리 거기 있는 편이 났다"며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개표 날, 도상원은 대진시장직에 당선됐다. 영모는 도상원에게 "선거 전, 도경석과 도경희가 사고 칠까 걱정했는데, 다행이다"고 말했다. 도상원은 "어디 가서 사고 치고 그러진 않는다"며 걱정하지 않는 듯한 모습을 했다. 집으로 돌아온 도상원은 도경석과 도경희의 방에 들어갔지만, 아무도 없었다.


도상원은 선거에 이겼지만, 그 행복도 잠시 쓸쓸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리더로서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자식의 부재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자식의 빈자리를 크게 느낀 아빠 도상원은 도경석, 도경희 남매와 화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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