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X정혜성 '너 미워!줄리엣', 풋풋한 로코[종합]

발행:
이경호 기자
정혜성, 이홍기(사진 오른쪽)/사진=김휘선 기자
정혜성, 이홍기(사진 오른쪽)/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이홍기(FT아일랜드), 정혜성의 청춘 로맨스가 온다.


8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옥수수 오리지널 '너 미워! 줄리엣'(극본 이정필, 연출 김정권, 제작 ㈜UFO프로덕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너 미워! 줄리엣'은 예술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톱스타 차율(이홍기 분)과 4차원 학생 구나라(정혜성 분)의 좌충우돌 청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주연을 맡은 이홍기, 정혜성 외에 한상진, 최웅, 문수빈 등이 출연한다.


배우 한상진, 최웅, 문수빈, 이홍기, 정혜성(사진 맨 왼쪽부터 오른쪽으로)/사진=김휘선 기자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정권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들이 참석해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먼저 김정권 감독은 "제가 데뷔한 영화 '동갑' 이후 20년 여 만에 캠퍼스에서 대학생들과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연출할 수 있게 돼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드라마는 사랑 드라마다. 재미있게 봐 주시고, 머지않아 새 학기가 시작될 텐데 학교에서 사랑을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 배우들과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밝히면서 풋풋한 대학생들의 로맨스를 예고 했다.


주연을 맡은 이홍기, 정혜성은 각자 캐릭터를 소개한 후 풋풋하고 달콤한 사랑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입을 모았다.


이홍기는 "로맨틱 코미디를 지금 아니면 할 기회가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나이가) 계란 한 판이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나이를 생각, 작품을 선택하게 된 것을 에둘러 표현한 것. 이와 함께 작품에 대해선 "예쁜 드라마"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림도 예쁘고, 이야기도 예쁜 드라마"라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또한 정혜성과 호흡도 기대케 했다. 그는 정혜성에 대해 "얼음공주였는데, 정말 밝은 친구였다. 가끔 시끄러울 때도 있을 정도"라고 말해, 두 배우가 만들어 갈 색다른 로맨틱 코미디를 궁금하게 했다.


정혜성은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주는 드라마"라고 했다. 또한 이번 작품을 통해 자신이 보여줄 청춘 로맨스 연기에 대해선 "눈이 중요하다. '멜로가 되는 눈이구나'를 보여주고 싶었다. 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열심히 표현하려고 했다"고 밝혀 그가 풀어갈 눈빛 연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그녀는 이홍기와 호흡에 대해선 "심적으로 도움을 되게 많이 받았다"면서 "호흡하면서 제가 믿고 기대서 한 부분이 많다"고 했다. 또 "작품 하는 내내 고맙고 행복했다"고 밝혀 두 사람의 케미를 기대케 했다.


이외에 극중 송시경 역의 한상진은 이홍기, 정혜성의 연기 활약에 기대감을 더했다. 그는 "이홍기의 재발견"이라는 칭찬까지 했고, "정혜성은 현장에서 사랑이 뿜어져 나오는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배우들도 자신 있게 그려낸 청춘 로맨스 '너 미워! 줄리엣'. 오는 14일 오전 10시 옥수수에서 공개된 후 시청자들에게 어떤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배우들이 자신감을 드러낸 풋풋하고, 상큼, 색다른 청춘물로 남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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