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들호2', 우여곡절 넘고 넘어..오늘(25일) 촬영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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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사진=UFO프로덕션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사진=UFO프로덕션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이 드디어 촬영을 마치고, 마지막 방송을 준비한다.


25일 오후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중으로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이하 '조들호2'. 연출 한상우, 제작 UFO프로덕션)의 촬영이 마무리 된다.


'조들호2'의 출연진 일부는 촬영을 마친 상태며, 제작진은 이날 촬영을 마친 후 마지막회 편집에 돌입한다. 거악에 맞섰던 주인공 조들호가 과연 어떤 결말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조들호2'는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거악과 맞서게 될 조들호(박신양 분)와 그의 숙명적 라이벌 이자경(고현정 분)의 이야기다. 지난 2016년 5월 종영한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두 번째 시즌이다.


'조들호2'는 박신양이 다시 한 번 조들호 역을 맡아 방송 전부터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고현정, 변희봉, 이민지, 최승경 등이 합류해 이들이 만들어 갈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지난 1월 7일 첫 방송 후 지상파 월화극 시청률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조들호2'는 감독, 작가 교체 등 논란으로 내홍을 앓기도 했다. 이에 KBS는 "사실이 아니다"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또 촬영장에서 사고가 발생, 스태프가 부상을 입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관계 부처의 허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데 촬영을 감행했다는 것도 드러나 논란이 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촬영 중 주인공 박신양이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으면서 잠시 촬영이 중단되는 등 여러 악재가 겹치기도 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조들호2'. 3개월 넘는 시간 동안 촬영을 마치고 종영을 남겨두고 있다. 25일 37회, 38회가 방송된다. 오는 26일 39회, 40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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