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매리, 4월 초 기자회견..정·재·학계 인사 미투 폭로 예고
방송인 이매리가 학계, 정계, 재계 인사들로부터 당한 성추행과 관련해 4월 초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기자회견을 할 계획이다.
26일 시민단체 정의연대 측은 스타뉴스에 "이매리와 함께 4월 초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며 "이매리는 현재 2022년 카타르 월드컵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어서 기자회견 스케줄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매리가 이번 기자회견을 여는 목적은 '미투 폭로'를 위한 것. 정의연대 측은 "이매리가 과거 학계와 정계, 재계 인사들에게 당한 성추행에 대한 이야기를 밝힐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매리는 자신의 SNS에 이 같은 사실을 담은 글을 올렸다가 현재는 삭제했다. 이매리는 해당 글에서 문제의 인사들에게 술시중을 강요당했다고 폭로했다.
▶ JYP 떠난 수지, 숲으로 간다.."세부사항 조율중"
9년간 몸 담았던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수지(배수지)가 숲으로 간다.
26일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수지와 전속계약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수지와의 전속계약이 3월 31일부로 만료 된다"라며 "2010년부터 지금까지, 9년이란 긴 시간 동안 동고동락하며 JYP에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선사해준 수지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고 앞날을 응원했다.
수지가 새로 몸 담게 될 소속사는 공유 전도연 정유미 공효진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 숲이 유력하다. 양측은 세부사항을 조율 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 "스티븐 연, 반려견 목줄 미착용→무례한 발언"..폭로글 등장
한국계 미국 배우 스티븐 연이 반려견의 목줄을 채우지 않아 피해를 입었다는 네티즌의 폭로글이 등장했다.
26일 한 네티즌은 자신의 SNS에 "저희는 방금 많은 한국분들이 알고 계시는 재미교포 연기자분과 정말 불쾌한 일이 있었어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 네티즌은 "그리피스 공원. 제 SNS에서 많이 보셨죠? 오늘 오후 반려견을 데리고 공원에 놀러 갔는데 도착한 지 1분도 안되서 갑자기 오프리쉬 아이가 제 반려견을 향해 달려오는 거에요. 너무 당황해서 주인을 찾으며 '강아지 좀 잡으세요'라고 계속 소리를 질렀는데, 저 멀리서 견주로 추정되는 분이 조깅 스피드로 다가와 아이를 잡고 기분 나쁘다는 억양으로 대충 쏘리라고 하더라구요"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 부부는 '이 공원은 오프리쉬 공원이 아니다. 리드 줄은 필수다'라고 했더니 그분 와이프가 '나 이 공원 많이 놀러온다. 그러니 내 개 키우는 방법에 왈가불가 하지 말아'라고 소리를 지르더군요. 전 무례한 발언에 어이가 없어서 '달려오는 오프리쉬들을 모든 개들과 사람들이 반가워할거라 생각하지 말아라. 특히 공격 당한 경험이 있는 아이들이나, 유기견들은 두려움이 많아 더 무서워하니 조심 좀 해달라'고 했더니 '아이 돈 케어. 내 알 바가 아니다'라고 하더군요"라고 덧붙였다.
네티즌은 "어이가 없어서 반론하려는 와중에 그분 남편이 갑자기 '우리 와이프가 임신 중이니 그냥 갈 길 가세요'라고 했다. 감정이 격해지는 것 같아 저희는 바로 공원 관리인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그 부부는 저희 남편이 전화 거는 걸 보고 그제서야 아이들에게 리드 줄을 채우더라고요. 처음엔 정신 없어서 그 사람들이 누군지도 몰랐어요. 어쩜 이렇게 무례할 수가 있죠? 아니 거기다 갑자기 임신 유세 뭐임? 평소에 스티븐 연이라는 연기자분 잘 몰랐는데, 저번에 욱일기 사건도 그렇고 부부가 쌍으로 저런 인성이면 왜 묙먹는지 알겠네요"라고 전했다.
▶ 강다니엘 "전속계약 위반" vs LM "권리양도 안했다"
아이돌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강다니엘과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가 법무법인을 통해 나란히 법적 대응에 나설 것임을 예고, 양측의 공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LM엔터테인먼트는 26일 법무법인 지평을 통해 강다니엘과의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LM엔터테인먼트는 "강다니엘 측이 전속계약 기간이 개시되기도 전에 대리인을 통해 통지서를 보내고 막연히 계약이 불합리하다며 계약 변경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또한 LM엔터테인먼트는 강다니엘의 권리 양도와 관련한 주장에 대해 반박하고 "해당 계약은 강다니엘의 연예활동을 최고의 환경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존 소속사였던 주식회사 MMO엔터테인먼트로부터 실질적으로 투자를 받기 위한 계약일 뿐, LM엔터테인먼트는 그 누구에게도 전속계약상의 권리를 양도한 바 없고, 음반기획, 팬미팅이나 콘서트 등의 공연계약, MD사업, 각종 섭외업무 등의 매니지먼트 권리를 그대로 보유하며, 이를 그 누구의 관여도 받지 않고 독자적으로 행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LM엔터테인먼트는 이와 함께 "강다니엘 측이 협의 내용을 무시한 채 무조건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며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것에 대해 LM엔터테인먼트로서도 가처분 신청의 내용을 신중히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에 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강다니엘과의 신뢰 회복, 원만한 합의 도출, 조속한 연예활동 진행을 위해서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강다니엘은 법무법인 율촌을 통해 지난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을 통해 L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율촌 염용표 변호사는 "LM엔터테인먼트가 강다니엘의 사전 동의 없이 강다니엘에 대한 전속계약상의 각종 권리를 제3자에게 유상으로 양도하는 공동사업계약을 체결, 전속계약을 정면으로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가처분은 1~2개월 전후로 신속하게 결정이 이뤄지며, 인용 결정이 나올 경우 강다니엘은 바로 독자적인 연예활동을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 강혁민 "정준영 병적으로 문란" 폭로→역풍에 "본 것만 말한 것"
'얼짱' 출신 유튜버 강혁민이 가수 정준영의 사생활을 폭로해 논란이 재점화됐다.
강혁민은 지난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혁민TV'를 통해 '강혁민이 생각하는 정준영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통해 강혁민은 정준영의 과거 행실을 폭로했다. 강혁민은 지난 2011년 코미디TV '얼짱시대5'를 통해 정준영과 함께 방송에 약 1년간 출연한 바 있다.
강혁민은 정준영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후 과거 함께 촬영했던 전력 때문에 주변인들이 지라시에 거론이 된다며 분개했다. 또 강혁민은 "조사 받는 분 중 한 분이 '만약 자신들이 죄라면 대한민국 모든 남자들도 죄인이다'라고 말했는데 너무 어이가 없다. 물론 그 분 주변에는 그런 사람들밖에 없을 지 모르겠지만 안 그런 사람들이 훨씬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럴 때일수록 안 그런 분들이 더 많이 나서야 한다고 생각했다. 몰카충이 아닌데 그분이랑 똑같은 취급을 받는다면 기분이 나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강혁민은 "정준영과 대화하면 항상 '어제 누구랑 술을 먹었고 어제 누구랑 잤다'는 식의 문란한 이야기만 했다"라며 "그 형과 가까워질 수는 없었다. 누나가 있어서 그런지 여자와의 잠자리나 원나잇을 주변에 자랑하는 사람을 안 좋아했다"라고 덧붙였다.
강혁민이 유튜브를 통해 정준영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논란이 재점화됐다. 과거에서부터 좋지 않았던 정준영의 행실에 대중은 놀라는 한편 강혁민의 이러한 폭로가 결국은 제 살 깎아먹는 행위이며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 과거 동료를 팔았다는 비판을 하기도 했다.
이에 강혁민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해명글을 게재하며 정준영과 논 적이 없으며, 오히려 그를 피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한 그는 "문란한 사람인 줄은 알았지만 몰카범인 것은 몰랐다"라며 "그 형에 대해 제가 직접 보고 느낀 점에 대해 말한 것뿐이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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