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수향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조선로코 녹두전'(극본 임예진·백소연, 연출 김동휘, 제작 프로덕션H·몬스터유니온)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조수향 소속사 눈컴퍼니는 "조수향이 '조선로코 녹두전'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조선로코 녹두전'(이하 '녹두전')은 인기 웹툰 '녹두전'(글/그림 혜진양)을 원작으로 한다.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장동윤 분)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김소현 분)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조수향은 '녹두전'에서 작고 아담한 체구에 톡 치면 날아갈 듯한 가녀린 인상을 지닌 과부촌 과부 김쑥 역을 맡았다. 낮에는 작고 가는 바늘로 옷을 짓는 단아한 옷방의 과부 중 하나지만, 밤이 되면 제 키만 한 장검을 차고 무술 실력을 뽐내는 무사로 변신하는 두 얼굴을 가진 여인으로 분할 예정.
김쑥은 과부촌에 새로 들어온 과부 녹두에게서 이상한 낌새를 느끼지만 매번 빠져나가는 그로 인해, 확실한 판단에 번번이 실패한다. 오히려 쑥의 정체를 의심해 오는 녹두와 서로의 정체를 사이에 둔 기묘한 밀당을 예고하며, 본격적인 촬영 이전부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녹두전'을 통해 드라마로는 첫 사극 도전을 앞둔 조수향은 극중 과부단의 수장인 캐릭터를 위해 무술 연습에 매진하며 쑥과의 싱크로율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장동윤, 김소현이 주연을 맡은 '녹두전'은 오는 9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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