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그룹 갓세븐(GOT7) 겸 배우 박진영이 자신을 응원해준 갓세븐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박진영은 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한 카페에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극본 양진아, 연출 김병수)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2012년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2'로 먼저 데뷔한 박진영은 같은 해 남성 듀오 JJ프로젝트로 가요계에 발을 들였다. 그리고 2년이 지난 2014년 갓세븐으로 재데뷔했다. 이후 MBC '남자가 사랑할 때', JTBC '사랑하는 은동아', SBS '푸른 바다의 전설', 영화 '눈발'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가수와 연기 활동을 병행했다.
바쁜 시간 속에 그에게 힘이 돼준 것은 갓세븐 멤버들이었다. 박진영은 "멤버들이 연기 모니터링을 많이 해준다"며 "연기를 지적하기보다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칭찬을 하거나 놀려서 긴장감을 풀어준다"고 말했다.
특히 모니터링을 많이 해주는 멤버는 마크, 유겸, 제이비라고. 그는 "마크 형은 계속 '진영 재밌어, 너무 재밌어'라고 칭찬을 해준다. 유겸이도 드라마를 재밌게 봐준다. 재범(제이비)이 형은 놀리기 바빴다"고 했다.
박진영은 갓세븐 멤버들이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촬영장에 커피차를 선물하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멤버들이 거의 다 커피차를 보내줬다. 현장에서 '제 친구들이 해줬다'며 어깨를 폈다"고 떠올렸다.
또 멤버 제이비와 유겸으로 구성된 유닛 Jus2는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OST에 참여하는 지원사격을 하기도. 박진영은 "처음에는 멤버들이 OST를 부른 줄 몰랐다. 드라마에서 처음 듣고 '진짜 멤버들이랑 목소리 비슷하다. 어떻게 이렇게 비슷할 수 있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밑에 Jus2라고 쓰여 있어서 알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제가 나오는 드라마에 멤버가 노래도 불러주니 친구로서 참 뿌듯하고 재밌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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