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조선생존기'에서 박세완이 고기를 손질하는 백정 송원석을 유심히 관찰하며 관심을 보였다.
1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주말 드라마 '조선생존기(극본 박민우, 연출 장용우)'에서 백정 임꺽정(송원석 분)이 소를 손질하는 과정을 한슬기(박세완 분)가 관심을 가지고 살폈다.
임꺽정은 갑작스럽게 현대에서 조선으로 나타난 한슬기를 도왔다. 한슬기는 백정 신분으로 임꺽정이 겪는 차별과 갈등을 옆에서 지켜봤다. 임꺽정은 아버지에게 자신은 더 이상 백정 일을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가 오히려 혼이 났다.
한슬기는 임꺽정이 아버지의 역정을 못 이기고 소를 잡는 일을 하러 갈 때 함께 가겠다고 말했다. 임꺽정이 소를 손질하는 과정을 한슬기는 유심히 지켜봤다.
임꺽정은 한슬기에게 "우리 아버지는 평생에 소를 잡았지만 소고기를 집에 가져온 적은 없소"라고 말했다. 이에 한슬기도 "우리 집도 아버지가 특별한 날에만 소고기를 먹어요"라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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