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에서 20년 만에 재회한 이소연과 임호가 눈물을 흘렸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용왕님 보우하사'에서는 20년 만에 재회한 심청이(이소연 분)와 아버지 조지환(임호 분)이 지금까지 살아온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지환은 자신을 도와준 사람이 '요양병원 의사들'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심청이는 "참 고마운 분들이네요"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조지환은 "그래서 꼭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죽을 수는 없겠더라"면서 삶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를 보고 있던 마풍도(재희 분)는 "청이가 아버지 찾기 위해 노력 많이 했다"면서 지금이라도 찾게 된 것을 다행이라고 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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