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에서 임호가 오미연에게 미인도가 사라진 이유에 대해 밝혔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용왕님 보우하사'에서는 조지환(임호 분)이 마영인(오미연 분)회장을 만나 오해를 푸는 장면이 그려졌다.
조지환은 "서필두 때문에 집이 불탔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살았니?"라고 물었다. 이에 심청이는 "엄마 말을 듣고 백종주씨앗을 들고 뛰다가 사고를 당했어요. 연등을 감고 용왕리 앞바다에 떠내려왔다는데, 아무래도 엄마가 지켜준거 같아요?라고 대답했다.
이에 조지환은 "그럼 이때까지 용왕이라는 동네에 살았니"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심청이는 "내가 사는 동네를 알고 계셨어요"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회사의 회장 마영인이 방안으로 들어왔다. 오미연 회장은 "조지환? 정말 조지환 네놈인 게냐"라며 믿기 힘들다는 표정을 하며 몸을 가누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영인 회장은 조지환에게 모든 일이 서필두가 꾸민 일이라는 사실을 듣고 미인도가 사라진 자초지종에 대해 알게 됐다. 지금까지 미인도를 조지환이 훔쳐간 줄 알았던 마영인 회장은 모든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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