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기대주 한재이가 역대급 호러 캐릭터로 '호텔 델루나'서 활약했다.
지난 13일 첫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 (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오충환)에서 '선글라스 귀신'으로 첫 등장한 한재이가 압도적인 비주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첫 방송에서 한재이는 귀신을 보는 눈을 갖게 된 찬성(여진구 분)의 눈에 처음으로 보이게 된 선글라스 귀신으로 출연했다. 겉으로 보기에는 선글라스를 낀 멀쩡한 사람으로 보이지만, 안경을 벗으면 두 눈이 없는 강렬한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건국대학교에서 영화학을 전공한 배우 한재이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으로 데뷔 한 뒤, '우리 선희', '밤의 해변에서 혼자', '풀잎들'까지 홍상수 감독 영화에 4작품 연속으로 출연하며 충무로의 대표적인 신예로 떠올랐다.
특히 '풀잎들'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진출, 관객들을 만났으며 '밥 잘 사주는 누나', '나인룸'을 통해 드라마 신고식을 하며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드는 행보로 실력파 신예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또한 한재이는 다수의 단편영화에도 다수 출연하며 연기력을 다졌으며 광고계에서도 러브콜을 받으며 개성과 연기력을 모두 지닌 기대주의 면모를 선보였다.
한편 '호텔 델루나'를 찾아온 선글라스 귀신 한재이의 활약은 14일 방송에서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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