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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 "'퍼퓸' 복귀에 주상욱, '무조건 할 수 있어' 응원"(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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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선 기자
배우 차예련 /사진=HB엔터테인먼트
배우 차예련 /사진=HB엔터테인먼트


배우 차예련이 '퍼퓸'으로 복귀하며 남편인 배우 주상욱으로부터 들었던 응원을 언급했다.


차예련은 2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KBS 2TV 월화드라마 '퍼퓸'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차예련은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며 주상욱으로부터 들었던 말로 "남편이 항상 밝은 사람이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있다. 출산을 하고 일에 대한 갈망이 있었을 때 '마음만 먹으면 무조건 할 수 있어'라고 말해줬다. 그래서 나도 잘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한 회도 안 빠지고 드라마 모니터링을 해줬다. 키스신도 이해를 하려고 노력은 하지만, 웬만하면 안 보려고 하고 나도 물을 떠달라고 한다든지 그렇게 상황을 모면했다"고 말했다.


첫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그는 "감독님께 '내가 어색하면 말을 해 달라'고 했는데 다들 응원해주시는 분위기였다. 몸이 풀리는 데는 2주 정도 걸린 것 같다"고 말했다.


'퍼퓸'을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선 "나름 계획적으로 결혼 후 아이를 낳았다. 나는 3년 정도 쉰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가 '퍼퓸'을 보고 '이 때가 아니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스토리가 재미있고 유쾌했다. 이전엔 괴롭히는 역할을 많이 했다가 조력자로 나와서 끌렸다. 결혼 후 예쁘단 소리도 들을 수 있는 캐릭터일 것 같다 생각했다. '예쁘다'란 말은 백 번을 들어도 좋다"고 밝혔다.


'퍼퓸'은 인생을 통째로 바쳐 가족을 위해 헌신했지만, 한 가정을 파괴하고 절망에 빠진 중년 여자(하재숙·고원희 분)와 사랑에 도전해볼 용기가 없어서 우물쭈물하다가 스텝이 꼬여버린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차예련은 극중 은퇴한 톱모델이자 모델에이전시 E-stream 이사 한지나 역을 맡았다. 차예련은 2016년 드라마 '화려한 유혹' 이후 2017년 5월 배우 주상욱과 결혼, 지난해 7월 득녀했다. 그는 '퍼퓸'으로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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