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2라이프' 정지훈, 임지연 향한 ♥..'질투 가득'[★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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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송 인턴기자
/사진=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 캡처
/사진=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 캡처


드라마 '웰컴2라이프'의 정지훈이 임지연에 대한 사랑을 키워갔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극본 유희경, 연출 김근홍·심소연)에서는 라시온(임지연 분)에 대한 애정이 커져가는 이재상(정지훈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재상은 완벽히 평행 세계에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 날만을 꿈꾸며 기다리던 이재상은 여러 가지 사건을 겪으며 라시온과 딸 이보나(이수아 분)에 대한 애정을 점점 키우게 됐다.


원래 세계에서 이익 만을 좇던 이재상은 평행 세계로 끌려 들어온 후 점점 변화했다. 갑자기 생긴 딸에 냉소적이었던 이재상은 이젠 딸을 위해 직접 요리까지 해주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이재상은 전 여자친구를 감금해 잡혀 온 용의자에게 "당신은 여자를 사랑하면 감금을 해? 남자가 지질하게. 헤어졌으면 여자의 행복을 빌어줄 줄 알아야지"라며 비웃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또한 이재상의 라시온에 대한 사랑은 점점 커져갔고, 라시온과 친한 구동택을 견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재상은 서로 붙어 앉아있는 라시온과 구동택을 바라보며 '이것들이 또 붙어있어'라고 생각하며 질투를 속으로 삼켰다.


이때 구동택이 더워하는 라시온의 재킷을 벗겨주려고 했고, 이재상은 참지 못하고 "야 누가 벗으래"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에 다른 형사들과 오석준(박원상 분) 검사의 눈길이 구동택에게 쏠렸다. 이재상은 "그게 아니라 와이프 냉방병 걸릴까봐"라며 다급히 변명했다.


이재상은 라시온을 따로 불러 "말해봐. 어제 구팀장이랑 밤새도록 같이 있었니? 어디서"라고 물었다. 라시온은 "어디긴, 차 안이지"라며 별걸 다 물어본다는 듯 답했다.


이재상은 화들짝 놀라며 "앞으로는 양형사랑 잠복 나가"라고 말했다. 그러나 라시온은 "내가 구팀장 마누라인데 왜 양형사랑 가"라며 장난스레 얘기했다. 이재상은 "네가 내 마누라지 왜 구팀장 마누라야"라며 발을 동동 굴렀다.


이렇게 변화한 이재상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뭇함과 동시에 즐거움을 선사했다. 권력에 엎드려 세상을 살아가던 이재상이 가족에 대한 사랑으로 변화해가는 모습은 최종 정점인 장도식과 맞붙을 때 검사로서 어떻게 역경을 헤쳐나갈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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