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리는 조사관'에서 이요원과 최귀화의 마지막 공조가 펼쳐진다.
OCN 수목 오리지널 '달리는 조사관'(극본 백정철, 연출 김용수) 측은 31일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뜻밖의 장소에서 마주한 조사관 한윤서(이요원 분), 검사 배홍태(최귀화 분) 그리고 연쇄살인범 최철수(이강우 분)의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높였다.
그동안 법과 사회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의 인권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인권증진위원회(이하 인권위) 조사관들이 지난 30일 방송에서는 연쇄살인범 최철수에 의해 소중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의 간절한 바람을 그리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여기에 최철수가 진술한 위치에서 발견된 시신이 성인 남성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한윤서의 아버지(김뢰하 분)일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가운데, 보고를 앞둔 한윤서가 최철수를 다시 만나겠다고 선언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공개한 사진 속 심상치 않은 표정을 한 한윤서, 배홍태와 일상복을 입은 최철수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누군가를 향해 총을 겨눈 장동석 형사(장혁진 분)과 배홍태의 알 수 없는 표정은 긴장감을 더욱 높인다.
한편 이날 방송되는 최종회에서는 목적을 알 수 없는 말로 한윤서를 자극하던 최철수가 형집행정지 처분을 받고 싶어 했던 이유가 밝혀진다. 무엇보다 병원으로 이송되던 최철수에게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할 예정이라 조사관과 피해자의 가족 사이 선택의 기로에 선 한윤서와 검사로 복귀한 배홍태의 마지막 공조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와 관련해 '달리는 조사관’ 제작진은 "묵묵히 사건 속의 진실과 인권침해 여부를 밝히기 위해 끊임없이 달려온 조사관들의 활약은 마지막까지 계속된다. 최철수 진정사건의 결과 역시 '달리는 조사관'이기에 가능할 엔딩을 선사할 예정이니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달리는 조사관' 최종회는 이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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