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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 울린 한 마디.."너 정말 대단해"[★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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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지 인턴기자
/사진=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방송화면 캡쳐.
/사진=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방송화면 캡쳐.


'청일전자 미쓰리' 정수영이 진심 어린 위로로 이혜리의 마음을 다독였다.


지난 31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극본 박정화, 연출 한동화)에서는 동생 이선심(이혜리 분)을 향해 위로를 건네는 언니 이진심(정수영 분)의 모습이 그려져 따뜻함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선심은 이진심과 형부가 나누는 대화를 엿들었다. 집주인이 전세금을 올려달라고 해서 이사를 고민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결국 이선심이 청일전자 주식으로 날려버린 돈이 필요한 상황. 이에 이선심은 언니 부부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는 생각에 미안함을 느꼈다.


이 타이밍에 구지나(엄현경 분)은 이선심에게 "청일이 성호에 인수되면 니 주식 살릴 수 있다. 청일 망하면 니 주식 휴지조각 되는 거잖아"라며 청일전자가 인수당할 수 있게 설득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 중인 이선심에게 이진심이 다가와 말을 걸었다. 이선심은 걱정 가득한 표정으로 "처음엔 사장님, 그 다음엔 지나 언니 원망하고 직원들 미워하고 그랬는데 이제 보니까 내가 젤 문제다"라며 입을 열였다.


그녀는 구지나의 말을 듣고 흔들렸던 마음을 고백하면서 "이런 생각하는 내가 너무 한심하고 짜증난다"고 말했다. 이에 이진심은 "생각은 훌훌 털어버리고 열심히 일해. 돈은 나중에 갚으면 되잖냐"고 조언했다.


이선심은 "언니 미안해. 내가 그 적금 깨지만 않았어도"라며 사과했고, 이진심은 "내 동생이지만 니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 너 포기 안 하고 끝까지 버티고 있잖아. 그게 어딘데. 나였으면 벌써 도망갔다. 혼자 얼마나 무섭고 힘들었을까. 잘못은 누구나 하는 거고 그 다음이 중요한 거다"라고 위로했다.


이진심은 이어 "너는 니가 저지른 일 책임 다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잖아. 나는 그게 너무 기특해. 우리 선심이가 이제 진짜 어른이 됐구나. 너무 힘들면 괜찮아. 그냥 내 동생 이선심 해. 나 그 돈 하나도 안 필요하다"라고 덧붙이며 이선심을 감동케 했다.


언니의 진심어린 위로를 가슴에 새긴 이선심은 방송 말미 회사를 찾아온 구지나에게 회사 대표로서 카리스마를 발휘하며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날렸다. 이선심의 슬럼프를 극복시킨 이진심의 진심에 가슴이 따뜻해지는 한 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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