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현태가 국방의 의무를 위해 훈련소에 입소했다.
소속사 HB 엔터테인먼트는 28일 "임현태는 오늘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복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앞서 그는 건강상의 이유로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다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현태는 지난 2014년 그룹 '빅플로'의 래퍼로 데뷔 이후 MBC 에브리원 드라마 '하숙24번지', 웹드라마 '선무당 공도사의 창업성공기', '완전무결 그놈', '마이 리틀 키보드'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넓혔다.
또한 드라마 뿐만 아니라 연극 '스물'에서 주연을 맡아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듣기도 했다.
최근에는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극본 안신유, 연출 오진석) 출연 소식을 알렸다. 이번 작품에서 임현태는 극중 아이돌 연습생 한정호로 분한다. 그는 목소리 천재라 불릴 만큼 노래를 잘 하지만 외모가 부족해 번번이 데뷔의 좌절을 겪는 인물로 파란만장한 데뷔길을 그릴 예정이다.
현재 임현태의 '하자있는 인간들' 출연분은 촬영을 완료한 상태로, 그의 모습은 이후에도 방송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임현태는 오는 2021년 소집 해제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