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패다' 정인선, 윤시윤 집에서 10억 발견..박성훈의 선견지명[★밤TView]

발행:
손민지 인턴기자
/사진= tvN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방송 화면 캡쳐.
/사진= tvN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방송 화면 캡쳐.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의 윤시윤의 착각은 언제쯤 끝날까.


1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극본 류용재·김환채·최성준, 연출 이종재·최영수)에서는 서인우(박성훈 분)의 함정에 빠져 커다란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이는 육동식(윤시윤 분)과, 진범을 추적하다 협박 금액인 10억을 육동식의 집에서 발견하게 되는 심보경(정인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육동식은 회사를 다닌 이후 처음으로 무단결근을 했다. 평도 그답지 않은 모습에 심보경은 육동식을 걱정했다. 서인우는 "어제 저한테 큰돈을 빌려달라고 하더라. 보경씨가 한번 만나봐라. 불안해하는 게 무슨 협박이라도 당한 건지. 무슨 일이 생긴건가"라며 육동식과의 일을 언급해 불안감을 조성했다.


이에 심보경은 육동식의 집 문을 두드렸다. 육동식은 티비 보며 자신이 박무석(한수현 분)을 죽였다는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심보경은 육동식에게 "협박당하고 있어서 그러냐. 나한테 다 얘기해봐라. 방법이 있을 거다"라며 재차 말을 걸었고 육동식은 현관문을 열고 나왔다.


육동식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심보경은 그의 집에 있던 비디오테이프들이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대신 못 보던 짐가방이 있었다. 심보경은 지퍼가 살짝 열린 가방을 열어, 꽉 차있는 5만 원짜리 현금다발을 발견하고 기함했다.


육동식이 무단결근을 한 이유는 바로 박무석 때문이었다. 그는 "48시간 내로 10억을 가져오라"는 협박 문자를 박무석이 보냈다고 착각하곤, 자신의 정체를 아는 그를 죽이기 위해 접근했다. 하지만 이는 서인우의 함정이었다. 서인우는 자신의 정체를 아는 박무석을 없애기 위해 '착각 포식자' 육동식을 이용한 것이었다.


육동식은 서인우가 판 함정에 완벽히 빠졌다. 서인우는 육동식에게 필요한 10억을 빌려주겠다며 그에게 연락을 했고 그가 협박을 받고 있다는 걸 듣고는 "한번 끌려다니면 계속 끌려다니게 된 다는 거 명심해라. 무슨수를 써서라도 상대가 다시는 협박할 수 없게끔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앞서 육동식은 박무석을 살해하려고 여러번 시도했으나 모두 미수에 그쳤던 상황. 이를 지켜보며 답답해 하던 서인우가 직접적인 말로 육동식을 자극한 것이었다. 이를 모르는 육동식은 박무석 찾아와 "돈은 구했는데 아무래도 당신을 죽여야 할 것 같다"며 칼을 들고 위협했다.


이에 대항하는 박무석과 육탄적을 치른 육동식은 에너지를 소진하고 기절했다. 의식을 찾은 육동식은 눈앞에 벌어진 광경을 보고 깜짝놀랐다. 칼이 박무석의 복부에 꽂혀있고 그 주위로 피가 흐르고 있었던 것. 자신의 손에도 피칠갑이 돼 있었다. 육동식은 자신이 저지른 일이라 믿고 있었다. 이상한 것은 내면의 두려움이었다. 샤워기를 틀어놓고 씻던 그는 살해했다는 떨림을 주체하지 못하고 "처음도 아닌데 왜 이러는 거냐"고 되뇌이며 오열했다.


사살, 박무석의 죽음은 상황으로 미루어보아 서인우가 저지른 것일 확률이 크다. 하지만 이번 회에서는 육동식의 범행으로 착각하게 만들어 극적 재미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서인우의 진짜 얼굴이 드러나고 육동식이 착각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이민호 '변치 않는 비주얼'
안효섭 '압도적인 매력'
아크 '완벽한 컴백 무대'
이프아이, R U OK?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연예인 걱정은 하는 게 아니라던데..★ 부동산 재테크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전반기 결산... 시청률 톱11 중 10경기가 '한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