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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왁인간' 안내상, 루왁커피 원샷 후 눈물..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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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지 인턴기자
/사진=JTBC 드라마페스타 '루왁인간' 방송화면 캡쳐.
/사진=JTBC 드라마페스타 '루왁인간' 방송화면 캡쳐.


드라마 '루왁인간' 안내상에게 기이한 일이 생겼다.


30일 오후 방송된 JTBC 드라마페스타 '루왁인간'(극본 이보람, 연출 라하나)에서는 변을 보고 나서 변기에서 생두 더미를 발견하는 정차식(안내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차식은 동생 정준식(최덕문 분)의 치킨집에서 회사 후배 김영석(윤경호 분)과 술자리를 가진 후 집에 돌아와 볼일을 봤다. 극심한 배탈로 화장실에서 끙끙대던 그는 볼일을 보고 나와 아내 박정숙(장혜진 분)에게 "내장이 다 꼬여서 죽는 줄 알았다"며 투정을 부렸다.


우연히 변기에 시선을 돌린 정차식은, 의문의 물건들을 발견하고 맨손으로 감싸 올렸다. 정체는 커피 콩들이었다. 앞서 정차식은 회사에 배달 온 커피 콩 나무에서 커피 콩을 떼 먹은 적이 있다. 그는 신문지에 자신이 낳은 커피 콩들을 말려두고는 냄새를 맡아보는 등 관찰했다.


더 기이한 일은 저녁에 벌어졌다. 카페에서 퇴근한 딸 정지현(김미수 분)은 엘리베이터 앞에서 아빠 정차식을 발견하고 미소로 반겼다. 그녀는 "생두 어디서 났냐"며 정차식이 신문지에 싸 둔 커피 콩들에 대해 언급했다.


정지현은 정차식의 방에서 손톱깎기를 찾다가 우연히 커피 콩들을 발견했고, 이를 자신의 카페에서 볶아 손님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그녀는 부모 정차식, 박정숙에게 직접 커피를 끓여주면서 "이거 루왁 맞냐. 전에 인도네시아 갔을 때 먹어본 적 있다"고 말했다.


딸이 만든 커피를 맛본 박정숙은 "진짜 맛있다. 쓰지도 않고 상큼하면서도 시지도 않다"며 감탄했다. 이에 정차식은 "나도 마셔보자"며 시음을 자처했고, 한 잔 가득 담긴 커피를 원샷했다. 그는 한 방울도 없이 커피를 마시고 난 후, 눈물을 또르르 흘리며 "정말 맛있다"고 말해 의문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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