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김희애, "나 하나 없어지면 다들 편할 것 같다" 바다에서 자살시도 [★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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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인턴기자
/사진= JTBC '부부의 세계' 방송화면 캡쳐
/사진= JTBC '부부의 세계' 방송화면 캡쳐


김희애가 삶의 의지를 잃은 채 바닷가에서 자살시도를 했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는 아들 이준영(전진서)에게 마저도 외면받은 지선우(김희애 분)가 삶의 의지를 잃은 채 자살 시도를 했고 이를 김윤기(이무생 분)가 지선우를 구했다.


지선우는 병원을 쉬며 고산에서 사라졌고 이에 이태오(박해준 분)는 평온한 일상에도 뭔가가 켕기는 듯 지선우를 신경 썼다. 그 와중 김윤기에게 마선생으로부터 "뭔가 예감이 좋지 않다. 지선우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 같다"라며 연락이 왔다.


지선우는 앞서 마선생과 대화할 때 "마냥 버티기엔 너무 지쳤다. 나 하나 없어지면 다들 편해질 것 같다. 제가 정말 견디기 힘든 건 아들이 날 미워한다는 것이다"라며 체념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윤기는 마선생으로부터 지선우가 있는 거처를 알고 실시간으로 확인을 듣고 있던 차, 지선우의 소식에 병원을 뛰어나갔다. 때마침 병원에 있던 이태오는 이 사실을 듣고 지선우를 찾아 바닷가로 향했다. 그러나 이미 김윤기가 지선우를 발견해 구한 뒤 지선우는 김윤기의 품에 안겨 울고 있는 뒤였다.


이에 이태오는 충격을 받은 채 씁쓸히 돌아섰다. 그리고 여병규(이경영 분), 엄효정(김선경 분)과 함께 차도철(김태향 분)의 가족을 집으로 초대해 식사하는 자리에서 애써 감정을 잡았다.


그러나 여다경이 제니가 울자 이준영이 울렸다고 의심하며 갈등이 빚어졌고 이에 이태오는 격분하며 이준영을 때렸다. 때마침 지선우는 정신을 차렸고 이상한 느낌이 들어 이준영에게 전화했다. 이준영은 울면서 지선우에게 "데리러 왔으면 좋겠다"말했고 그 길로 지선우는 여다경의 집에 찾아가 이준영을 데리고 가며 여다경과 맞닥뜨렸다.


지선우는 끝까지 이준영을 데리고 가지 못하게 하는 여다경에게 "솔직해지자 우리. 준영이를 위해서가 아니라 네 결혼, 가정을 지키고 싶어서 그런 것 아니냐. 이태오가 흔들리는 것 같으니까 불안했던 거자나. 무슨 짓을 해서라도 지키고 싶어 했던 것 이해한다. 나도 그랬으니가. 그런데 그거 아느냐. 그런 절박함 간절함 다 아무 의미 없다. 결혼은 생각보다 아무것도 아닌 일로 뒤집히고 깨지기도 한다"라며 일침 했다. 그리고 이를 부인하는 여다경에게 "이태오 나랑 잤다"라며 결정타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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