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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서관, 영정 속 모습 "오빠 안녕"..지인들 작별인사 [스타이슈]

대도서관, 영정 속 모습 "오빠 안녕"..지인들 작별인사 [스타이슈]

발행 :
김미화 기자
대도서관 /사진=서수경 스타일리스트 개인계정
대도서관 /사진=서수경 스타일리스트 개인계정

유튜버 대도서관(본명 나동현)이 영면에 든 가운데 서수경 스타일리스트가 애도했다.


서수경 스타일리스트는 9일 자신의 개인계정에 대도서관의 영정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끝까지 화려하게 시끌벅적하게 파티같은 4일장을 보내고간 우리 대도오빠"라며 최근 대도서관과 골프장 함께 갔던 추억을 떵ㄹ렸다.


그는 "늘 저녁이면 방송하고 낮에는 일도 하지만 틈틈히 자주 같이 놀러다니고 좋은 와인도 마시고 맛있는 집밥도 다같이 해먹고 항상 밝고 누구에게나 친절하던 오빠. 우리 둘이 뭉치면 오디오가 안비었는데 왜 그렇게 매일 하던 카톡방을 딱 이틀 다들 바빠서 안했을까. 아직도 하고싶은것도많고 놀고싶은것도 많았던 우리 오빠. 흰색에 골드자수가 곱게 놓인 화려~ 한 옷 입고 좋은데 가서 먼저 즐겁게 놀고있어요"라고 추모했다.


이어 그는 "오빠가 하고싶은말들 자랑하고싶은 말들, 내가 많이 했어. 앞으로도 내가 대신 다 말해줄게. 편안히 눈 감고 우리 나중에 만나. 오빠 안녕"이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대도서관은 지난 6일 오전 8시 40분께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6세.


그가 약속 시간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 당국이 출동했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현장에서 유서나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8일 국과수가 대도서관에 대한 부검을 마친 뒤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1차 구두 소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대도서관이 지병으로 숨졌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국과수의 최종 부검 감정서를 받은 뒤 사건을 종결할 전망이다. 대도서관 지인들의 진술에 따르면 그가 생전 심장 관련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대도서관의 발인은 9일 오전 8시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그의 빈소에는 여동생과 전처인 윰댕(본명 이채원)이 상주로 이름을 올려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다. 대도서관은 2015년 윰댕과 결혼했으나 결혼 8년만인 2023년 합의 이혼했다.


한편 1세대 인터넷 방송인 대도서관은 구독자 144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다. 그는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 tvN '슈퍼 K를 찾아라', JTBC '랜선라이프 - 크리에이터가 사는 법' 등 각종 예능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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