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진 "'더킹' 호평? 혹평? 100% 시청률은 없으니까"[인터뷰]

발행:
윤성열 기자
SBS 금토드라마 '더킹-영원한 군주' 이림 역
배우 이정진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이정진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이정진(42)이 '더킹-영원한 군주'의 엇갈린 평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정진은 12일 서울 마포구 상수동의 한 카페에서 SBS 금토드라마 '더킹-영원한 군주'(극본 김은숙, 연출 백상훈)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 '더킹-영원한 군주'는 스타 작가 김은숙의 신작으로 관심을 모았으나,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극 중 대한제국 금친왕 이림 역을 맡아 열연한 이정진은 이러한 평가에 대해 "기대가 있으니까 혹평도 있는 것"이라며 "아직 시청률이 100%인 드라마는 없지 않나. 호평이든 혹평이든 잘 받아들여서 더 좋은 드라마를 만들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만큼 화제성 있는 드라마에 참여했다는 것만으로 나한텐 좋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드라마의 흥미를 유발하는 김은숙 작가의 필력에도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는 "'이런 기발한 생각을 가지고 대본이 나오는구나' 여러 번 놀랐다"며 "다음에 어떻게 내용이 진행되는 배우로서도 계속 궁금증이 생기더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사실 작품을 하다 보면 그냥 페이크처럼 이유 없이 보여주는 것들도 있는데 '더킹' 캐릭터들의 움직임이나 말들은 다 연결이 되더라. 배우도 기대하게 만드는 작가님이라는 걸 느꼈다. 다음에도 불러주시면 작가님 작품에 또 출연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더킹-영원한 군주'는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이민호 분)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김고은 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이민호, 김고은, 우도환, 김경남, 정은채, 이정진 등이 출연했으며, 지난 4월 17일 첫 방송을 시작해 이날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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