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놈이 그놈이다'의 윤현민과 서지훈이 어색한 분위기 속 식사를 이어갔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서 서현주(황정음 분)는 황지우(윤현민 분)과 박도겸(서지훈 분)과의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황지우와 박도겸은 만남부터 어색한 기류를 형성했다. 악수를 한 두 사람은 같은 생각으로 손을 놓지 못했다. 황지우는 "손을 먼저 놓으면 불편해 할 텐데 어쩌지"라며 잡은 손을 놓지 못했다. 길어지는 악수에 서현주가 "언제까지 서있을 거예요. 앉죠"라고 말하자 두 사람은 놀라며 손을 놓았다.
식사 중 서현주는 "저번에 갔던 와인바에서 먹었던 거 괜찮았는데. 이름이 어려워서 잘 기억은 안 나요"라고 말했고, 박도겸은 "저도 가보고 싶은데"라고 의견을 내비쳤다.
황지우는 "이번 주 토요일 어떠세요?"라고 물었고 박도겸은 "마침 그날 딱 시간이 비는데. 인연인가봐요"라고 답했다. 이에 황지우는 "운명이죠"라고 받아쳤다. 그렇게 두 사람은 마음에 없는 말을 하며 둘 다 반갑지 않은 약속까지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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