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친구들' 친구들 다시 한 자리에..유준상 "모든 증거 강에 던졌다"[★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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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 인턴기자
/사진= JTBC '우아한 친구들' 방송화면 캡쳐
/사진= JTBC '우아한 친구들' 방송화면 캡쳐

'우아한친구들' 네 친구가 다시 한 자리에 모였다.



5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에서는 모든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며 네 친구가 다시 한 자리에 모이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경자는 아들의 여친 나애라를 딸로 받아들였다. 함께 식사하던 중 강경자는 나애라에게 "난 애라씨, 우리 아들 여친으로 못 받아들여. 대신 딸로 생각하려고. 딸은 용서가 되니까"라고 말했다. 나애라는 이 말을 듣고 "저 한 번도 안 불러봤어요. 엄마라는 말"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강경자는 영화 제작대표(김광규 분)을 찾아갔다. 남편 조형우(김성오 분)의 헛소문을 퍼뜨리지 말라며 경고를 하고 온 강경자에게 조형우는 무릎을 꿇으며 미안함을 전하며 화해했다.


조형우와 강경자는 절을 방문했다. 조형우는 절에서 엄마를 만나며 깜짝 놀랐다. 국화차를 내온 엄마에게 조형우는 "내가 아무리 미워도 그렇지. 얼른 집에 가자"고 말했지만, 엄마는 "제 집은 이곳입니다. 한때는 원망했었지만 이제는 아니다"라며 자리를 피했다. 그 모습에 조형우는 오열했다.


절에서 나오는 길에 강경자는 조형우의 모친이 절에 있음을 미리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강경자는 "뜯어말려도 소용이 없더라"고 말하며, "나도 지욱이 일 겪으면서 출가하고 싶었다. 근데 어머니때문에 그러지 못했다"고 말했다. 조형우는 강경자에게 "미안하고 사랑해"라며 안아줬다.


안궁철(유준상 분)과 남정해(송윤아 분)은 아들과의 시간을 보냈다. 안궁철 부모의 집에서 네잎클로버 자수가 새겨진 손수건을 발견한 남정해는 대학시절 네잎클로버 우산의 주인이 안궁철이었음을 뒤늦게 알게 됐다.


안궁철은 "그때 널 처음 봤는데, 이 여자는 평생 웃게 해줘야지라고 그때 다짐했다. 근데 울게만 만들어서 미안해"라고 말했다. 이어 안궁철은 "내 첫사랑은 남정해 너야"라고 말하며 끌어안았다. 남정해는 놀람과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다.


정재훈은 장사를 마친 안궁철에게 "해숙이가 가져간게 아니면 너밖에 없다. 어디에 숨겼냐"고 물었다. 이어 "이러는 의도가 뭐야"라고 소리쳤다. 안궁철은 "죄값 받고 싶다며. 네가 한 짓을 생각하면 죽이고 싶을 만큼 미운데, 아들 생각하면 죽을만큼 고맙다"며 혼란스러운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정재훈은 "그냥 미워해라"고 말했지만, 안궁철은 "다 용서할거다. 평생 가슴에 품고 살면서 스스로 죄값 받아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정재훈은 집에 가던 중 의문의 남성에게 "이게 니 죄값이다"라며 칼에 찔렸다. 남정해는 집에 가던 중 만난 정재훈에게 "왜 나 때문에 사람을 죽이냐"고 정재훈을 다그쳤다. 이어 남정해는 "시간을 돌린다고 해도 널 택하진 않을래. 그러니 날 버려"라고 정재훈에게 말했다. 정재훈은 다가오는 남정해에게 "더 이상 다가오지 말라"고 말하며 도망쳤다.


남정해는 엘리베이터에서 핏자국을 발견했다. 남정해는 정재훈의 현관문을 두드리며 소리쳤지만, 정재훈은 "내게 다가오지마"라고 되뇌이며 자리에 쓰러졌다.


3년 후 세 친구는 천만식(김원해 분)의 납골당을 찾았다. 뒤이어 정재훈이 등장했는데, 안궁철이 갖고 있던 모든 증거를 강에 던져버렸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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