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 고수X안소희, 문유강 죽음에 오열..자체 최고 3.6%[종합]

발행:
윤성열 기자
/사진='미씽: 그들이 있었다'
/사진='미씽: 그들이 있었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 고수와 안소희의 오열 엔딩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OCN 토일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 3회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 최고 3.6%를 기록하며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OCN 타깃인 남녀 2549 시청률은 전국 평균 2.4%, 최고 2.8%를 나타냈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이날 3회에서는 김욱(고수 분)이 친형제처럼 지냈던 보육원 동생 김남국(문유강 분)이 의문의 교통사고로 죽음을 당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김욱과 이종아(안소희 분)의 폭풍 오열이 엔딩을 장식하며 시청자들을 눈물 짓게 만들었다.


이날 김욱은 최여나(서은수 분)가 자신이 목격한 납치사건의 피해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최여나의 신상을 조사했다. 특히 김욱은 사기꾼의 기지를 발휘해 최여나가 납치됐을 당시의 동선을 파악했고, 이를 바탕으로 의문의 사내들의 정체가 무엇인지 밝히려 했다.


한편 최여나는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고, 카페 하와이 취직해 자신이 처음으로 두온마을에 발을 디디게 된 방의 비밀을 밝히려는 계획을 짰다.


이 가운데 의문의 오토바이 퍽치기 사고가 발생해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이를 지시한 이가 최여나 납치를 지시한 이와 동일했고, 그의 핸드폰 속에는 퍽치기를 당한 장명규(강승호 분)와 함께 최여나, 김남국의 사진이 담겨 있어 궁금증을 유발했다.


특히 장명규 퍽치기 사건을 조사하던 신준호(하준 분)는 장명규의 통화 목록에서 최여나, 김남국의 이름을 발견한 뒤, 연락이 두절된 최여나가 단순 잠수가 아닌 위급한 상황에 처했음을 직감했다.


또한 최여나, 김남국, 장명규가 같은 보육원 출신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몰입을 더했다. 세 사람이 모두 같은 푸른햇살보육원 출신인 동시에 화재 사고로 없어진 푸른햇살보육원의 유일한 생존자였던 것.


이에 최여나는 납치를 당했고 장명규는 사망했으며, 유일하게 살아 남은 사람은 김남국 뿐이었다. 김욱은 김남국이 위험할 수 있다는 신준호의 경고에 의문의 사내들 차에 위치 추적기를 달았다.


하지만 엔딩에서 끝내 김남국이 사망해 충격을 안겼다. 김남국은 김욱이 단 위치 추적기 덕분에 의문의 사내들을 피해 도망쳤지만, 그들을 따돌렸다고 안도한 순간, 대형 트럭이 김남국의 차를 덮쳤다.


이후 사고 현장에서 김남국의 사망 소식을 듣고 오열을 토해내는 김욱과 이종아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장판석(허준호 분)의 베일에 싸여졌던 과거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장판석은 실종아동 서하늘(장선율 분)을 떠나보낸 이후 어딘가 쓸쓸해 보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이내 그가 실종된 딸을 찾고 있음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죽은 자식 품에 안은 부모 심정이 우죽하겄어? 근데 말이여. 난 하늘이 엄마가 부럽더라. 벼락 맞을 소리인 거 알지만 그렇게 라도 자식을 품에 안는 것이 부럽더라"며 마른 눈물을 삼키고, 구겨진 딸의 실종 전단지를 다리미로 하나하나 펴는 장판석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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