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외모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소통왕 말자 할매'에서는 최준희가 자신의 연인과 함께 방청석에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코미디언 김영희는 "반가운 얼굴이 있다. 최진실 딸인 최준희가 방청을 왔다"고 최준희를 소개했고, 최준희는 자리에서 일어나 다른 관객들을 향해 인사했다.
이어 최준희는 "모델 일을 하고 있는데 같이 활동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아름답고 예쁜 것 하나로 모든 세상 사람들이 친절하게 구는구나. 부럽다'는 걸 느꼈다. 그래서 하루종일 성형 어플만 봤다"고 고민을 밝혔다.
그는 "살을 빼고 스타일링을 해도 외모적인 자존감이 만족되지 않는다"고 토로했고, 김영희는 "그러면 나는 멸시만 받았겠냐. 그래도 저를 좋아하는 분들은 외모가 아닌 다른 부분을 좋아해 주시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영희는 그러면서 "다른 잘난 사람들과 비교하자 미라. 그 사람들도 앱 썼을 수 있다. 지금 너무 예쁘다"고 최준희를 격려했다.
한편 최준희는 현재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키 170cm인 그는 최근 몸무게 42.6kg을 인증하고 성형 수술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