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호 레시피' 하윤주가 천년 전 정혼자를 마주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설특집 뮤지컬드라마 '구미호 레시피'에서는 천년 전 정혼자를 만난 구미호 여희(하윤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채식 카페를 운영하는 여희에게 선영(김나니 분)과 그녀의 친구들이 찾아왔다. 선영은 친구들에게 청첩장을 돌리며 "예비신랑이 채식 주의자"라고 말해 친구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카페 내에서 큰 소리를 내는 선영의 모습에 여희는 심기가 불편해졌다. 그런 여희의 앞에 선영의 예비 신랑 윤호(무진성 분)가 등장했다. 여희는 천년 전 약혼자의 얼굴에 "진우 도령님?"이라며 놀랐지만, 윤호는 여희를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집으로 돌아온 여희는 산신령(양금석 분)에게 "나랑 맺어질 운명이라면서"라며 억울해 했다. 그런 여희를 위해 산신령은 "인연 명부를 바꿔야겠다"라고 여희를 도와주겠다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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