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필모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아내 서수연을 두고 잠들어 서수연의 원성을 샀지만 깜짝 이벤트로 만회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는 이필모-서수연 부부가 2년 차를 맞이해 아들 이담호와 함께 여행가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서수연은 둘째 계획을 위해 각종 이벤트를 준비했다. 서수연은 장어구이를 준비하며 "장어를 5일 동안 드시고 아기를 낳았대"라고 말했다. 이필모는 "우리는 필요 없는 거 아니야?"라고 자신감을 보였고, 서수연은 "꼬리 하나 더 먹어"라며 꼬리를 건넸다.
이후 서수연은 가족사진을 위한 단체 티셔츠를 꺼냈다. 이필모는 "이런 거 해보고 싶었는데"라며 감동한 표정을 지었다.
그렇게 이필모-서수연 부부의 2주년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다. 그러나 이필모는 클라이맥스, 서수연과의 와인 자리를 앞두고 잠들었다. 이필모는 뒤늦게 나왔지만 서수연은 "왜 일어났어. 내가 설거지하고 술상 본다고 했잖아. 피곤한데 그냥 자자"라고 말했다. 초와 장미, 케이크까지 준비했는데 잠든 이필모에 서운했던 것.
서수연은 방으로 들어갔고, 이필모는 기타를 들고 옥상에 올라가 서수연을 불렀다. 서수연이 오자 이필모는 "노래 하나 불러주려고"라며 직접 개사한 노래를 불러줬다.
그렇게 이필모는 2주년 밤을 아름답게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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