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진지희 "'펜트 키즈' 개그코드 잘 맞아..사이 돈독"(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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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선 기자
배우 진지희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진지희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진지희(22)가 '펜트 키즈' 배우들과의 실제 훈훈한 현장 모습을 공개했다.


진지희는 5일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2(이하 '펜트하우스2') 종영 관련 화상인터뷰를 갖고 스타뉴스와 만났다. '펜트하우스'는 최고 시청률 29.2%를 기록하고 지난 2일 시즌2를 마쳤다.


진지희는 시청자 반응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에 대해 '원형탈모' 고백 신을 꼽았다. 그는 "나는 현장에서 그렇게 슬플 줄 몰랐는데 막상 찍으니 눈물이 너무 많이 났다. 나만 슬펐던 거 아닌가 싶었는데 시청자들께서 신은경 선배님과 호흡이 잘 맞았다고 해주셨다. 신은경 선배님께 그걸 말했더니 '그 신이 그렇게 잘 나올 줄 몰랐는데'라며 좋아해주셨다"고 말했다.


김영대, 한지현, 최예빈, 이태빈이 포함된 '펜트 키즈' 배우들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는 "석훈 오빠(김영대) 석경 언니(한지현) 모두 개그코드도 잘 맞고 사이가 좋았다. 그래서 분위기가 좋았다"며 "내가 뭘 얘기하면 언니, 오빠가 '그것도 해볼까'라면서 서로 배려하고 소통을 원활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쉬는 시간에는 다들 그냥 젊은 사람들처럼 꺄르르 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사적으로도 연락을 자주 하고 둘, 셋이 밥도 자주 먹으면서 사이가 돈독해졌다"고 전했다.


/사진=SBS

'펜트하우스'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 이야기. 오윤희(유진 분)와 천서진(김소연 분)의 고등학교 시절 '프리마돈나' 자리를 놓고 벌인 싸움부터 양자 간의 복수극이 시작됐다.


'펜트하우스' 시즌2에서는 사망한 줄 알았던 심수련(이지아 분)이 살아 돌아온 반전과 함께, 연인 주단태(엄기준 분)의 지시로 심수련의 행색을 하고 살았던 나애교(이지아 분)가 심수련 대신 죽은 비밀이 드러났다. 천서진이 하윤철(윤종훈 분)과 이혼 후 주단태와 재혼했지만, 주단태가 악랄한 본성을 드러내면서 오윤희와의 일시적 연대로 주단태를 몰락시키고 자신도 파멸했다.


시즌2 말미에선 오윤희가 심수련의 딸 민설아(조수민 분)를 자신이 죽였다고 자수해 징역 3년, 천서진 징역 7년, 하윤철 징역 2년, 이규진(봉태규 분) 징역 2년, 강마리(신은경 분)와 고상아(윤주희 분)는 각각 1년 6개월, 주단태는 무기징역으로 법의 심판을 받았다. 심수련 앞에서 로건리(박은석 분)의 차가 폭발하며 또 다른 비극이 그려졌고, 그 옆을 지나간 의문의 할아버지의 정체에 궁금증이 증폭됐다. 강마리의 남편이자 유제니(진지희 분)의 아빠 유동필(박호산 분)이 교도소에서 출소해 주단태의 편에서 시즌3 활약을 예고했다.


진지희는 극중 청아예고 성악 전공생 유제니 역을 맡았다. 유제니는 주석훈(김영대 분), 주석경(한지현 분), 하은별(최예빈 분), 이민혁(이태빈 분)과 함께 상류층 펜트하우스에 거주한 '펜트 키즈'. 유제니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으로 배로나를 괴롭히다가, 자신을 진심으로 대해준 배로나를 친구로서 응원하며 함께 왕따 당했다. 시즌2 마지막엔 강마리가 실형을 받자 유제니가 배로나에게 배신감을 쏟아내며 절교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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