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판사' 김민정, 정인겸 죽이고 이사장 됐다..'충격'[★밤TView]

발행:
이시호 기자
/사진=tvN '악마판사'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N '악마판사' 방송 화면 캡처

'악마판사' 배우 김민정이 정인겸을 죽이고 이사장 자리에 올랐다.


2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에서는 강요한(지성 분)이 허중세(백현진 분) 및 재단 인사들을 고발한 후의 상황이 그려졌다.


강요한은 김가온(진영 분)에 재단에 대해 언급하며 "그 많은 돈이 가장 많이 향한 곳은 어디일 꺼 같냐. 홍보다. 상위층의 이미지를 바꿨다. 꿈터전 사업이라는 게 결국 국민 성금으로 집단 수용소를 만들어 사회 불만 세력을 모아 넣겠다는 거다. 그러고 나면 대대적인 도시 개발을 할 거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김가온은 그가 대책 없이 생방송에서 재단을 언급했다는 사실에 분노하는 듯 했지만 "지금까지 수집한 재단에 관한 자료 전부 달라. 한 가지만 약속해달라. 저는 범법자는 될 수 없다. 사기꾼한테 돌아가신 저희 부모님 앞에. 그리고 수현이(박규영 분) 앞에. 판사는 법대로 할 때 제일 힘이 있는 거다. 부장님"이라며 협력을 약속했다.


국민들 앞에서 의혹을 제기하여 관심을 끈 강요한의 다음 계획은 "분열"이었다. 강요한은 방송국장 박두만과 민보 그룹 회장 민용식(홍서준 분) 사이에 분열을 만들어 두 사람에게 각각 서로가 횡령을 한 듯 꾸민 거짓 회계 자료를 받아냈다. 이후 허중세는 길가에서 강요한을 납치해 협박을 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강요한은 허중세의 협박에 즉석에서 SNS 라이브 방송을 키며 "대통령님과 제가 함께 재단 비리 의혹을 밝혀보겠다"고 발표해 충격을 안겼다.


김가온은 재단 회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틈은 있더라"며 강요한에 홍보 금액이 너무 크다는 결과를 밝혔다. 강요한은 국민 성금이 이미 사업을 추진하고도 남을 만큼의 액수라는 말을 듣고는 "성금으로 추진해놓고 기부금인 것처럼 속였다고?"라며 헛웃음을 지었다. 강요한은 이후 헛된 제보에도 포상금을 제공하며 판을 더욱 키웠고, 김가온은 "아주 숙달된 사기범 같은 말투다"라며 사기꾼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신 부모님을 떠올렸다.


/사진=tvN '악마판사' 방송 화면 캡처

강요한은 바로 국민 재판에서 이 사실을 밝혔다. 강요한은 "용기 있는 내부 고발자가 나서 주셨다"며 "기부했다는 금액과 재단에 실제로 들어온 자료가 전혀 맞지 않는다. 횡령한 적이 없으면 처음부터 기부한 적이 없을 거다"는 사실을 밝혀 국민들에 충격을 안겼다. 강요한이 안긴 충격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강요한은 이어 김가온과 그의 부모님이 겪은 과거를 국민들 앞에서 공개해버리며 김가온에 분노를 안겼다.


김가온은 "결국 이거냐. 목적을 위해서는 뭐든 이용해도 되는 거냐"며 분노했지만, 강요한은 "만족하나보다. 네가 겪은 법의 심판에"라며 맞섰다. 김가온은 "닥쳐라. 정정당당하게 법에 따른 결론이다. 마음에 안 들어도 그게 시스템이다"며 절규했고, 강요한은 "그렇게 믿어야 살 수 있던 거냐. 네 곁에 남은 단 두 사람, 윤수현과 민정우가 널 그렇게 설득했냐. 네 손으로 그를 죽이고 생을 마감하려는 욕망을 그들이 그렇게 말린 거냐"고 답했다.


강요한은 "너한테 보여주고 싶은 게 있다"며 김가온을 데리고 구치소로 향했다. 강요한은 김가온의 부모님을 죽게 만든 범죄자의 면회를 신청했는데, 이내 등장한 그의 얼굴은 김가온이 처음 보는 모습이었다. 김가온은 "이 사람 도영춘 아니다. 완전 다른 사람이다. 뭔가 잘못됐다. 단 하루도 그놈 얼굴을 잊어본 적이 없다. 아저씨 왜 거기 있냐"며 경악했고, 강요한은 "이렇게 까지 조작할 수 있는 건 시스템밖에 없다. 시스템은 권력 앞에서 무력하다"며 쐐기를 박았다.


한편 재단 인사들은 이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내부에서 희생자를 꾸며내기로 했다. 서정학(정인겸 분)은 이때가 자신이 살아날 기회라 여기며 정선아(김민정 분)에 모든 것을 뒤집어 씌운 뒤 죽이자고 했지만, 정선아는 "그만하자. 벌써 얘기 다 끝냈다"며 되려 서정학을 죽이고 말았다. 정선아는 서정학을 대신해 이사장에 올랐고, 언론은 서정학이 "모든 책임을 짊어지고 십자가를 졌다"며 찬사를 표해 충격을 안겼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이민호 '변치 않는 비주얼'
안효섭 '압도적인 매력'
아크 '완벽한 컴백 무대'
이프아이, R U OK?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연예인 걱정은 하는 게 아니라던데..★ 부동산 재테크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전반기 결산... 시청률 톱11 중 10경기가 '한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