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3'의 김소연이 피를 토하며 의식을 잃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에서 천서진(김소연 분)이 주단태(엄기준 분) 죄를 모두 뒤집어썼다.
이날 주단태는 심수련(이지아 분)과 로건 리(박은석 분)가 짠 함정에 빠졌다. 주단태는 일본의 한 병원에 감금됐고 주석경(한지현 분)은 그런 주단태를 도발했다.
주단태가 실종된 사이 천서진은 청아그룹 회장 취임에 몰두했다. 알렉스(박은석 분)는 천서진에게 계약을 제안했고 천서진은 알렉스가 주기로 한 계약금으로 일을 처리해갔다. 천서진은 "꼭꼭 숨어야지, 주단태. 갑자기 나타나 일 그르치지 말고. 이제 남은 건 배로나(김현수 분) 하나인가"라며 배로나를 외국으로 보내려했다.
배로나는 천서진과 만나는 자리에 취재진을 불러 천서진이 오윤희(유진 분)를 절벽으로 밀 때 영상을 공개했다. 배로나는 취재진에 오윤희가 죽을 때 천서진이 있었다며 "센터장님도 살인자 주단태와 한 편인가요? 아니면 엄마를 죽이는 걸 도왔나요?"라고 몰아붙였다. 이 영상은 언론을 탔고 천서진은 알렉스에게 계약 보류를 통보받았다.
알렉스 계약금 없이 회장 취임이 어려워진 천서진은 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밖으로 나가다 강마리(신은경 분)를 마주쳤다. 강마리는 "취임식 취소됐어. 오윤희 네가 죽였지?"라며 천서진 목에 약물을 투입했다.
천서진이 눈을 뜬 곳은 침대 위였다. 천서진의 팔다리는 묶여있었고 심수련은 "넌 모든 걸 다 잃게 될 거야. 네가 그렇게 좋아하던 돈도 아트센터까지 모두 다. 그리고 네가 제일 사랑하는 네 딸 하은별까지"라며 주사를 들고 나타났다. 심수련은 "그리고 하나 더. 아무렇지 않게 거짓말 늘어놓는 네 목소리까지 뺏어줄게"라며 약물을 주사했다.
천서진은 몸무림치다 독성 물질을 다리에 쏟았고 피부가 녹는 괴로움에 몸부림치며 의식을 잃었다. 잠시 후 천서진은 깨어났고 서둘러 회장 취임식장으로 향했다. 회장 취임식장에는 로건 리가 있었다. 로건 리는 천서진에게 "청아건설 인수 계약서는 파기야"라며 위약금까지 물렸다.
심수련은 그때 회장 취임식장으로 들어와 이사회에서 해임됐다는 사실과 함께 청아 아트센터까지 로건 리에게 넘어갔다고 밝혔다. 사채업자의 협박, 경찰 조사까지 받게 된 천서진이었다.
천서진은 도비서(김도현 분) 도움으로 몸을 숨겼다. 천서진은 갖고 있는 보석을 팔아 하은별(최예빈 분)을 외국에 보내려했다. 천서진이 택시를 타던 그때 천서진은 갑자기 기억을 잃었다. 앞서 하은별은 기억을 잃는 약물을 천서진에 먹였다. 천서진은 갑자기 헤라팰리스로 향했고 배로나를 하은별로 오해하며 끌고 가려고 했다.
하윤철(윤종훈 분)은 천서진과 몸싸움을 벌였다. 천서진은 복층에서 떨어졌고 하윤철은 계단으로 굴러떨어졌다. 천서진 몸 위로 조명까지 떨어지며 천서진은 피를 토하며 의식을 잃었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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