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3' 김소연, 천벌 받았다..회장 취임 실패→치매→사망[★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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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도경 기자
/사진=SBS '펜트하우스3'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펜트하우스3' 방송화면 캡처

'펜트하우스3'의 김소연이 다양한 방식으로 죄를 돌려받았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에서 천서진(김소연 분)이 청아그룹 회장 취임을 앞뒀다.


이날 주단태(엄기준 분)는 심수련(이지아 분)과 로건 리(박은석 분) 함정에 빠져 일본의 한 병원에 갇혔다. 주단태가 사라진 사이 천서진은 청아재단 회장 취임을 준비했다. 하은별(최예빈 분)은 천서진의 나쁜 기억을 지우기 위해 진분홍(안연홍 분)에게 받았던 치매 유발 약을 몰래 먹였다.


얼마 후 알렉스(박은석 분)는 천서진에게 청아건설 계약을 제안했고 천서진은 받아들였다. 천서진은 알렉스의 계약금으로 회장 취임을 더욱 서둘렀다. 주단태가 사라지자 천서진은 배로나(김현수 분)를 처리하려했다. 천서진은 배로나에게 해외 유학을 제안했다.


배로나는 거절하며 오윤희(유진 분) 죽음에 대해 물었다. 천서진이 발뺌하자 배로나는 미리 불렀던 취재진을 불러들였다. 배로나는 오윤희가 죽던 당시가 녹화된 영상을 틀며 천서진을 몰아붙였다. 영상에는 오윤희와 천서진이 있었지만 천서진이 오윤희를 절벽으로 떨어트리는 장면은 찍히지 않았다.


청아재단 회장 취임 당일, 천서진은 알렉스에게 계약 보류를 통보받았다. 천서진은 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집에서 나서다 강마리(신은경 분)에 의해 정신을 잃었다.


/사진=SBS '펜트하우스3' 방송화면 캡처

천서진이 눈을 뜬 곳은 침대 위였다. 천서진의 몸은 묶여있었고 잠시 후 심수련이 나타났다. 심수련은 천서진에게 오윤희 죽음에 대해 물었지만 천서진은 모르는 척했다. 심수련은 천서진이 오윤희를 미는 영상을 틀었다.


이어 심수련은 "인정 안 할 줄 알았어. 상관없어. 모든 벌은 네 딸이 받게 될 거니까"라며 "넌 모든 걸 다 잃게 될 거야. 네가 그렇게 좋아하던 돈도 아트센터까지 모두 다. 그리고 네가 제일 사랑하는 네 딸 하은별(최예빈 분)까지"라고 했다.


심수련은 "그리고 하나 더. 아무렇지 않게 거짓말 늘어놓는 네 목소리까지 뺏어줄게"라며 천서진 몸에 약물을 주사했다. 심수련은 몸부림치다 독극물을 몸에 쏟았고 피부가 녹는 고통에 정신을 잃었다.


천서진은 정신을 차린 후 회장 취임식장으로 향했다. 취임식장에는 로건 리가 있었다. 잠시 후 심수련과 하윤철(윤종훈 분)이 들어왔다. 주단태에게 돈을 빌려준 사채업자와 경찰까지 등장했고, 천서진은 주단태 죄를 모두 뒤집어쓴 채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도비서(김도현 분)는 천서진과 하은별에게 사람들을 피해 지낼 수 있는 거처를 마련해줬다. 천서진은 갖고 있는 패물을 처분해 하은별을 외국으로 보내려했다. 천서진은 택시에 타는 순간 기억을 잃었다. 하은별이 먹인 약이 들기 시작한 것. 천서진은 모든 것을 잃고 헤라팰리스로 향했다.


천서진은 헤라팰리스에서 배로나를 하은별로 착각하며 데려가려했다. 하윤철은 그런 천서진을 말렸고 두 사람은 몸싸움했다. 몸싸움 끝에 하윤철은 계단에서 굴러떨어졌고 천서진은 복층에서 1층으로 떨어졌다. 거대한 조명까지 천서진 배 위로 떨어졌고, 천서진은 피를 토하며 눈을 감았다.


한편 이규진(봉태규 분)과 고상아(윤주희 분)도 경찰에 체포되며 단죄를 치르게 됐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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