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빨강 구두'의 신정윤이 소이현과의 결혼을 포기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 윤현석(신정윤 분)과 김젬마(소이현 분)가 결혼식을 했다.
이날 윤현석은 결혼식 도중 김젬마를 놓아주기로 했다. 윤현석은 사랑을 약속하는 주례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고 "미안해요"라는 말을 남기고 결혼식장을 떠났다.
윤현석은 최숙자(반효정 분)에게 "나 스페인 가야할 것 같아. 오늘 저녁에 떠나는 비행기가 있더라고"라며 "나 거리귀신 들렸나봐. 미친듯이 거리를 헤매고 다녀야 직성이 풀릴 거 같은데 어떡해. 할머니가 오라고 하면 언제든 올게"라고 둘러댔다.
윤현석은 윤기석(박윤재 분)에게 윤기석에 대한 열등감으로 김젬마와 결혼하려 했음을 고백하며 사과했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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