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뷔가 뜻밖의 장소에서 김밥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뷔는 지난 2일 멤버 RM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축제인 서울 아트 위크의 시작을 알리는 '2025 파라다이스 아트 나이트(2025 Paradise Art Night)'에 참석했다.
이날 열린 행사에서 뷔는 V가 장식된 특별히 제작된 커스텀 재킷을 입고 등장해 수많은 매체 카메라의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비현실적으로 잘생긴 외모와 눈부시게 우아한 뷔의 모습은 가장 많은 매체의 SNS를 장식해 단연코 이날 밤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매체들은 뷔를 향해 "당신이 내 모나리자야" "파라다이스아트 나이트에 조각상이 걸어 다녀요" "뷔 용안 보고 가세요" "파라다이스아트의 밤을 환하게 비추는 뷔" "머리부터 발끝까지 오늘도 레전드 갱신하는 뷔" 등의 찬사를 보냈다.
뷔는 호스트 페기 구의 호명으로 무대에 올라 전 세계에서 모인 셀럽, 아티스트들에게 인사를 하며 자리를 빛냈다. 일본 스트릿 패션계의 톱디자이너 베르디(VERDY), 현대 미술가 톰 삭스(Tom Sachs), 미국 유명 프로듀서 토미 브라운(Tommy Brown) 등 전 세계 유명 아티스트들과 교류하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포착됐다.
토미 브라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 한 번 초대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파라다이스 아트나이트 애프터 파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뷔는 와인이 어울리는 분위기의 파티에서 썰지 않은 김밥을 통째로 손에 꼭 쥐고 무표정한 얼굴로 찍혀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뷔는 김밥을 먹다가 사진을 찍자는 말에 급하게 나온 듯 김밥에는 한 입 베어 문 자국이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 패션 매체는 "에디터의 눈에 띈 뷔의 손에 쥐어진 통김밥 한 줄. 파티에서 김밥 들고 있는 뷔 되게 매력 있으시다"라는 글을 게재해 웃음을 선사했다.
뷔의 사진은 SNS에서 바이럴되면서 큰 화제가 됐다. "뷔가 베어 문 김밥을 들고 있는 것을 보니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루미가 통김밥을 먹는 장면이 생각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월드와이트 실시간 트렌드에는 'TAEHYUNG AT FRIEZE SEOUL'이 1위에 올라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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