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꽈배기' 심혜진, 칼갈고 윤다훈 기다려 "황신혜와 당장 끝내"[★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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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인턴기자
/사진=KBS 2TV '사랑의 꽈배기' 방송 화면
/사진=KBS 2TV '사랑의 꽈배기' 방송 화면

'사랑의 꽈배기'에서 심혜진이 윤다훈과 황신혜의 불륜에 분노의 칼을 갈았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에서는 맹옥희(심혜진 분)이 부엌에서 칼을 갈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광남(윤다훈 분)이 귀가해 맹옥희와 맞닥뜨렸다.


오광남은 칼을 들고 다가오는 맹 옥희에게 "뭐 하는 거야"라며 겁먹은 듯 물었다.


이에 맹옥희는 "동남오빠(유태웅 분)가 또 물고기를 잡아왔어. 옷 갈아입고 와 회 뜨는 중이야"라고 대답했다.


오광남은 "지금? 늦었는데 내일 먹으면 안 될까?"라고 하자, 맹옥희는 "아니 지금 먹어"라고 단호히 말했다.


이에 오광남은 "알았어"라고 고분고분히 대답했다. 맹옥희는 "어머님 아버님 청평 가셨어. 며칠 있다가 오신대"라고 알렸다.


오광남은 "청평은 갑자기 왜?"라고 물었고 맹옥희는 말없이 오광남을 노려봤다. 이에 오광남은 맹옥희의 매서운 눈빛에 겁먹고 더는 묻지 않았다.


옷을 갈아입고 나온 오광남은 회 앞에서 덜덜 떨고 있었다. 이에 맹옥희는 "왜 안 먹어? 회라면 사족을 못 쓰는 양반이"라고 물었다.


이에 오광남은 "어 먹어야지 먹을 거야"라고 했다.


그 시각 박희옥은 맹옥희에게 받은 매운탕 거리를 보며 "뜬금없이 웬 매운탕거리는?"라고 혼잣말 하며 매운탕이 든 비닐봉지를 열어보았다. 이어 박희옥은 "악"하며 괴성을 질러, 그 안에 뭐가 들어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다음 화 예고편에서는 맹옥희가 오광남에게 초장이 든 대접을 머리에 들이 부우며 "당장 끝내"라고 말하는 모습이 비쳤다.


/사진=KBS 2TV '사랑의꽈배기' 방송 화면

앞서 맹옥희는 박희옥(황신혜 분)과 오광남의 불륜 사실을 알고 박희옥의 집에 방문했다. 맹옥희는 "갚을 거 갚고 너하고 끝내려고"라 말하며 돈 봉투를 내밀었다.


박희옥은 "알았니? 미안해. 어쩌다 보니 여기까지 왔네"라면서도 "운명이었어. 거부할 수 없는 운명. 운명의 화살을 쏜 건 옥희 너야. 네가 나한테 김치 보냈잖아. 광남 오빠 손에 들려서. 뉴욕에서 가만히 사는 내게 큐피드의 화살은 쏜 건 너라고"라며 말했다.


맹옥희는 분노에 치밀어 박희옥을 때리려고 하자, 박희옥은 "때려. 맞는데 이골이 났다. 그냥 맞고 마음 편해질래"라고 전했다.


맹옥희는 때리려던 걸 간신히 참으며 "내 손 아프게 왜. 넌 때릴 가치도 없어"라고 일축했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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