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엑소 찬열, 온앤오프 효진, 승준, 배우 장기용이 육군 창작 뮤지컬 '블루헬멧 : 메이사의 노래' 앙코르 공연에 합류한다.
17일 공연 제작사 하우팜즈는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블루헬멧 : 메이사의 노래'는 오랫동안 내전 중인 가상의 국가 카무르와 K-POP 오디션이 진행되는 한국이라는 전혀 다른 문화를 지닌 두 나라를 배경으로 한다. 카무르에서 나고 자란 '라만'을 중심으로 자신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 준 UN 평화유지군의 '메이사(카무르어:밝은 별)'를 찾아 한국으로 오게 된 이야기를 담는다.
카무르에 파병된 UN 평화유지군인 가온부대를 통하여 한국의 문화를 접하고 훗날 K-POP오디션에 참가자 '라만'역에는 박찬열(육군 상병)이 초연에 이어 재연에도 캐스팅 됐다. 친구인 윤선호의 제안으로 함께 파병에 지원하며 카무르에서 겪은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변화하며 성장하는 '연준석' 역에는 장기용(육군 일병)이 캐스팅돼 지금까지 선보였던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훗날 UN에서 일하며 사람들을 돕고, 세계 평화의 꿈을 가져 파병 신청한 '윤선호' 역에 김효진(육군 이병)이 이름을 올렸다. 유쾌한 대민지원팀 부사관 '이정혁' 역할에는 이승준(육군 이병)과 이인표(육군 병장)가 연기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효진, 승준(제이어스)은 그룹 온앤오프의 멤버로 최근 외국인 멤버인 유를 제외한 멤버 전체가 동반 입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뮤지컬 '블루헬멧 : 메이사의 노래'는 오는 2월 18일 인터파크에서 1차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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