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레이서'에서 임시완이 함정에 빠졌다.
18일 방송된 MBC 금토 드라마 '트레이서'에서는 위기에 빠진 황동주(임시완 분)와 장정일(전배수 분)이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장정일은 "고상하게 살기로 맘먹은 사람 앞에 왜 얼굴을 비추냐. 인간적인 선은 지키고 살게 네가 날 배려해줬어야지. 이렇게 팔딱팔딱 내 그물 안에 들어와 버리면 내 맘이 휘청휘청하지 않겠냐"라며 비꼬았다. 황동주는 "혐의를 단정 지으시네요"라고 물었다.
장정일은 "재송 건설 부도를 방임하고 수백억 원의 추징금을 눈앞에서 날려버렸지"라고 했고, 황동주는 "재송 건설 부도가 벌써 났답니까? 난 아닌 걸로 알고 있다"라고 되물었다. 장정일은 "근데 너 진심이야? 고 잔머리를 굴리다가 매치기를 당하고도 아직 할 수 있는 게 남았다고 믿는 거. 그거 진심이냐고"라며 "그래. 최선을 다해봐라"라고 마음에 없는 독려를 했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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