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서' 임시완, 손현주에 "잘못 고백해라" [별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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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기자
/사진=MBC '트레이서' 방송화면
/사진=MBC '트레이서' 방송화면

'트레이서' 최종회에서 임시완이 손현주에게 마지막 기회를 줬다.


25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트레이서' 최종회에서는 조세 5국 팀장 황동주(임시완 분)와 청장 인태준(손현주 분)이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인태준은 "그래 너든 나든 끝을 내야겠지"라고 전했다. 황동주는 "바로 본론 말씀드리겠다. 한때 그런 거에 눈 멀었던 적이 있다. 고급 연봉, 고급 아파트, 고급 자동차. 이런 것들 전부 다 내 것으로 만드는 게 내 어린 시절 우리 아버지(황철민, 박호산 분)에 대한 희생을 받는 값이라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황동주는 "그럴 때마다 '나 참 쓰레기구나' 생각했다. 근데 아니더라. 나도 그냥 보통 인간이더라. 늘 잘못된 선택을 하지만 언젠가는 옳은 선택을 할 수도 있는 그런 가능성을 가진 인간, 그리고 청장님께도 그런 가능성이 아직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또 황동주는 "류용신(이창훈 분)이 죽기 전에 청장님께 무언가를 남겼을 거다. 그거 나한테도 있다. 바로 공개할까 하다가 먼저 찾아온 거다. 잘못 고백할 기회 드리려고"라고 알렸다.


인태준은 "누구 앞에서 감히 수작질이야"라고 믿지 않았고, 황동주는 "내가 청장님을 시험에 빠뜨리는 걸로 보이냐. 나한테 썼던 방법 똑같이 쓸 것 같냐"며 "잘못 고백해라. 모두 잘못 고백하면 마지막 명예는 지키실 수 있게 해드리겠다"고 했다. 인태준은 "이딴 헛짓거리가 통할 것 같나"고 쏘아붙였고, 황동주는 "청장님을 용서할 수 있게 해달라"며 "이게 한때 나마 존경했던 분께 드릴 수 있는 마지막 진심이다"고 전했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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