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집' 윤복인, 이승연에 물싸대기→정헌, 서하준에 주먹질[★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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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기자
/사진=MBC '비밀의 집' 방송화면
/사진=MBC '비밀의 집' 방송화면

'비밀의 집'에서 윤복인이 이승연에 물을 끼얹은 가운데, 서하준이 정헌에 맞았다.


11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극본 원영옥, 연출 이민수)에서는 우지환(서하준 분)의 어머니 안경선(윤복인 분)이 일하는 '백가네 설렁탕'에 남태형(정헌 분)과 남태형의 할아버지 남흥식(장항선 분), 어머니 함숙진(이승연 분), 동생 남태희(강별 분)가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안경선은 남태형의 식구들이 들어오자, 컵에 물을 제대로 따르지 못하며 손을 덜덜 떨었다. 남태형의 식구들이 화기애애한 대화를 이어나가자 안경선은 갑자기 물을 함숙진에 끼얹으며 "도둑년"이라고 말했다. 이에 함숙진은 "당신 미쳤어?"라고 소리쳤고, 남태형은 벌떡 일어나 함숙진의 옷깃을 잡았다. 남태형은 "이 아줌마가 얻다 대고 행패야. 콩밥 한 번 먹어볼래?"라고 언성을 높였다.


그때 우지환이 등장했다. 우지환은 "그 손 못 치워?"라고 소리를 지르며 남태형에게 달려들었다. 우지환이 남태형의 멱살을 잡고 늘어지자, 남태형은 이를 뿌리치고선 우지환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했다. 한편 예고편에서 안경선은 남태형 식구들 앞에서 무릎을 꿇었고, 남태형은 만취한 채 어두운 밤길을 운전하다 사고 위험에 닥쳤다.


/사진=MBC '비밀의 집' 방송화면

앞서 이날 방송에선 남태형과 우지환의 라이벌 구도가 형성돼 눈길을 끌었다.


남태형은 자신이 고용한 운전기사에게 명령하는 등 홀대했다. 이를 본 우지환은 "보는 내가 민망하다"며 "네가 할 수 있는 일은 좀 하라"면서 충고했다. 이에 남태형은 "너희 집 식구들은 늘 피고용인이라서 잘 모르는 거 같다"며 "하긴 사람을 써봤어야 알지"라고 무시했다.


이후 우지환은 마을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했고, 남태형은 기사가 모는 승용차를 타고 갔다. 그런데 우지환이 탄 마을버스 기사가 가슴에 통증을 호소하더니 운전대를 놓아버렸다. 우지환은 대신 차를 몰며 가까스로 사고 위기를 모면했다. 이를 뒤에서 보고 있던 남태형은 119에 신고도 하지 않고 지켜보기만 했다. 이어 남태형은 "사법시험 3차 면접을 앞두고 면허도 없이 버스를 운전한다"고 중얼대며 우지환을 따라붙었다.


경찰관과 마을버스에 탔던 노인들이 우지환에게 감사 인사를 하는 도중, 남태형이 "면허증 확인부터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이의를 제기했다. 하지만 경찰관은 긴급피난이라고 했고, 남태형은 "더 큰 사고가 됐으면 어떡할 거냐"고 몰아세웠다. 그러자, 우지환은 "그래서 따라온 거냐. 면허증 시비 붙으러"라며 "어쩌냐 나 면허증 있는데"하고 보여줬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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