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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서준x김다미 '이태원 클라쓰' 日 넘어 美 갈까..진출 논의 중

발행:
안윤지 기자
'이태원 클라쓰' /사진제공=JTBC
'이태원 클라쓰' /사진제공=JTBC

배우 박서준과 김다미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신드롬은 계속될 전망이다.


16일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LL(옛 JTBC스튜디오) 측이 JTBC에서 방영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극본 조광진, 연출 김성윤·강민구)의 미국 드라마 제작을 두고 논의 중이다.


'이태원 클라쓰'는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를 그린 드라마로, 동명의 원작 웹툰을 두고 있다. 이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대표 IP로, 2020년 JTBC 드라마로 제작돼 큰 사랑을 받았다. 국내외에선박새로이(박서준 분) 머리 스타일, 조이서(김다미 분)의 패션 스타일 및 대사 등 작은 요소들 모두 사랑 받았다. 특히 일본에선 일본 넷플릭스 1위를 기록, 리메이크 요구가 상당했다.


이에 '이태원 클라쓰'는 '롯폰기 클라쓰'(가제)란 제목으로 일본 리메이크 확정됐다. '롯폰기 클라쓰'는 카카오엔터 자회사 크로스픽쳐스, SLL이 협업해 제작하며 캐스팅에 힘 쓰고 있다. 올 여름 방송되는 만큼, 새롭게 탄생된 '롯폰기 클라쓰'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주연 배우 박서준은 '이태원 클라쓰' 이후 영화 '캡틴 마블' 2편인 '더 마블스' 출연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지난달 영국 가디언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 자신의 메가 히트작인 '이태원 클라쓰'를 언급했다. 이만큼 그는 해당 작품에 대한 자신감과 자부심이 대단하다. 김다미 또한 '이태원 클라쓰'에 이어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 출연, 연속 홈런을 날렸다.


두 배우와 탄탄한 이야기, 뛰어난 작품성으로 뭉친 '이태원 클라쓰'가 과연 일본을 넘어 미국에서도 한국 콘텐츠의 위력을 과시할지 주목된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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