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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쇼핑목록' 안세빈, 살인사건 목격자였다..살인범=이교엽?[★밤TView]

발행:
박수민 기자
/사진='살인자의쇼핑목록' 방송화면
/사진='살인자의쇼핑목록' 방송화면

'살인자의 쇼핑목록' 안세빈이 살인사건의 목격자로 밝혀졌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에서는 생선(박지빈 분)을 살인용의자로 의심하는 안대성(이광수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어제 한숨도 못 잤다. 누가 집까지 따라오는데 내가 소리 질렀더니 도망갔다. 그림자만 보고 얼굴은 못 봤다"고 말하는 야채(오혜원 분)의 말에 안대성은 지난밤 자신이 쫓았던 생선을 떠올렸다. 안대성은 정육(이교엽 분)에게 "생선 조심해라. 혹시 야채누나를 따라가는 사람이 생선이면 때리거나 잡지 말고 나한테 연락을 해라"며 생선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한편 오천원(장원영 분)은 구치소에서 풀려난 뒤 MS 마트 앞으로 가 행패를 부렸다. 안대성은 "너만 조용히 있었으면 내가 이렇게 안 됐다"며 행패를 부리는 오천원에게 "그러니까 왜 하필 여기야? 처음부터 다른 데로 갔으면 그럴 일도 없잖아. 내 눈에 안 보였으면 나도 평범하게 살았잖아. 왜 하필 나한테 와서.. 왜 하필 우리 마트로 와서! 당신 때문에 나도.."라며 분노했다. 과거 오천원은 MS마트에 침입해 안대성의 모친을 목조른 바 있다. 그러자 오천원은 "이거 봐. 본색이 이렇다니까. 얘가 날 죽이려고 했다니까"라며 적반하장의 태도로 행패를 이어갔다. 그러자 안대성은 "아무도 건드리지 마요. 당신 말대로 그때 당신 죽을 뻔한 거 잊었어?"라며 마지막으로 오천원에게 경고했다.


그때 형사가 "그러니까 저 사람이 거짓말한 건 아니네요"라며 안대성의 뒤에 서서 의심스러운 눈초리를 보였다. 형사는 "20년 전에 안대성씨가 저 사람을 죽일 뻔한 것도 사실이고, 자기가 죽일 뻔한 사람을 우겨서 범인으로 잡아왔던 것도 사실이네요. 그렇죠?"라고 말했다. 이에 안대성은 당황해하며 "그건..정당방위"라고 입을 뗐지만, 형사는 안대성의 말을 끊고 "권보연씨(조윤수 분) 이경아씨(권소현 분) 사망추정 시간에 어디서 뭘 하고 계셨습니까?"라며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안대성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결국 형사는 안대성을 긴급체포했다. 형사는 안대성을 심문하며 "스토킹과 살인 관련 알리바이들은 천천히 확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안대성은 답답한 표정으로 "알리바이부터 확인해야하는 것 아니에요?"라고 물었다. 이에 형사는 "나도 바쁜 사람"이라며 안대성의 말을 일축했다. 이어 형사는 "직업이 없네요? 십년 간 공무원 준비하다 실패한 뒤 부모님 장사를 돕고 있고..30대 중반에 부모님 건물 옥탑방에 얹혀 사는거 힘들겠어요"라며 유도심문을 했다. 그러자 안대성은 "얹혀사는 거 아니다"라고 답했다. 형사는 "스트레스가 많겠다. 묻지마 범죄나 연쇄 살인범은 그런 경우가 많아요. 사람들이 자기를 무시하는 것 같고 그러다 보면 제일 만만한 여자들한테 자기 힘을 과시하고 싶고"라며 계속해서 안대성을 살인범으로 몰아갔다.


/사진='살인자의쇼핑목록' 방송화면

하지만 형사는 48시간 이내에 어떠한 증거도 찾지 못했고 안대성을 풀어줬다. 풀려난 안대성은 여자친구이자 순경인 도아희(김설현 분)와 모친 한명숙(진희경 분)과 진짜 연쇄살인범 찾기에 돌입했다. 더이상 억울하게 의심만 받을 수 없기 때문. 세 사람은 정육과 생선, 공산(김미화 분)을 용의선상에 올려두며 면밀히 그들의 동태를 주시했다. 그러다 안대성은 서율(안세빈 분)이 살인사건의 목격자일 수 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 이후 안대성은 서율을 찾아다녔지만 어디에도 서율을 찾을 수 없었다. 이에 안대성은 생선이 서율을 납치했을 것이라 생각하고 생선의 집을 급습했다. 그 시각 생선이 마트에 결근을 했기 때문.


하지만 생선은 서율의 납치범이 아니었다. 생선은 이경아와 둘도 없던 친구사이였음을 고백하며 자신의 성정체성을 털어놨다. 이에 안대성과 한명숙은 그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전했다. 생선은 "그런데 서율은 왜 찾냐. 아까 낮에 마주쳤다"고 물었고, 뒤늦게 서율을 찾던 중이라는 것을 깨달은 안대성과 한명숙은 다시 서율을 찾기 위해 뛰쳐나갔다. 극 말미에는 납치된 서율이 두려움에 떨며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모습이 담기며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다.


박수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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