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가면'에서 나영희가 연민지가 학력을 위조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에서는 차화영(나영희 분)이 며느리 서유라(연민지 분)가 명문 대학을 졸업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분노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차화영은 서유라의 학력 위조 증거를 확인 후 호출했다. 회사에 이 사실을 퍼뜨린 유수연(차예련 분)은 강동하(이현진 분)에게 "진짜 서유라는 핀란드에서 지낸다고 연락이 왔다"라며 학력위조 증거를 찾아냈다. 이후 "학벌은 확실히 가짜다. 서준이에게 잘했다면 눈감아 줄 수 있었지만 이제는 참을 수 없다"라고 복수를 다짐했다.
이어 "차화영 회장 지금 어떨까.. 완벽한 며느리를 얻었다는 자부심이 대단했을 텐데"라고 했고, 강동하 본부장은 "학력을 사는 건 그 사람들의 특권 정도다"라고 대답했다.
이후 차화영 회장은 서유라를 불러 따졌다. 이에 서유라는 "저도 진아 아가씨처럼 돈 주고 산 거예요"라고 말했고, 차화영은 "어디서 진아이름을 올려"라며 정색했다. 서유라는 "따지고 보면 진아 아가씨도 기부금으로 입학한 거잖아요. 저도 피해자예요"라고 핑계 댔다.
서유라는 차화영의 말을 끊고 "죄송해요. 미국에서 엄마한테 전화가 와 서요"라며 통화했다. 휴대폰 통화로 "네? SA 그룹에 투자하고 싶다고요?"라고 말했다. 통화를 끊고 차화영 회장에게 "아빠가 해외 투자금을 회수해서 SA그룹에 투자하고 싶데요. 어떻게 할까요"라 물었다.
차화영 회장은 욕심에 "이번은 넘어가겠지만 다음은 없다 명심해"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하지만 서유라의 남편 홍진우(이중문 분)는 이번 일을 넘어갈 수 없다며 갈등을 나타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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