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집'에서 서하준이 할머니를 통해 자신을 낳아준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에서는 우지환(서하준 분)이 카페에서 할머니에게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이날 우지환은 키우고 있는 딸 우솔(박예린 분)의 외할머니를 찾기 위해 할머니 한 분을 만나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됐다. 이어 우지환은 할머니가 했던 말을 떠올렸다. 할머니는 '네 엄마 얘기로는 네가 뱃속에 있을 때는 네 아버지가 사고로 죽었다고 그랬거든? 근데 민영이 아버지 말은 다르더라고 헤어지고 나서 너 가진 걸 알았는데 그 남자한테 말 안 하고 혼자서 널 낳았다고 그러더라고'라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
이어 우지환은 '아니 그러니까 제 친아버지가 누군지 아세요?'라고 물었지만 할머니는 '어이구 말 안 하기로 작정한 사람이 입을 열었을 리가 있어? 그래도 너한테는 말한 줄 알았는데 아니야?'라며 놀라셨던 할머니를 떠올렸다. 우지환은 카페에 앉아 '날 낳아주신 분이 아니라는 거야? 이건 말도 안 돼. 어떻게 이런 일이'라며 급히 어딘가로 향했다.
한편 우지환은 혼인관계 증명서 떼 엄마가 자신을 낳고 키우다가 아버지를 만났단 사실을 알게 됐다. 우지환은 '엄마 정말 내 친아버지가 따로 있는 거야? 나 이거 누구한테 물어봐야 되는 거예요?'라고 생각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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