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웹툰' 남윤수, 충격적 과거 서사 공개…누나의 사망 이유

발행:
최혜진 기자
오늘의 웹툰 /사진= 스튜디오S
오늘의 웹툰 /사진= 스튜디오S

'오늘의 웹툰' 남윤수의 충격 과거 서사가 드러난다.


1일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극본 조예랑, 이재은·연출 조수원, 김영환) 측은 11회 방송을 앞두고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네온 웹툰 편집부의 새내기 편집자 구준영(남윤수)의 누나 구애리(서윤아)가 과거 '진저툰'에서 근무했으며, 어떠한 이유로 사망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그의 죽음이 당시 진저툰을 이끌던 현 네온 웹툰 편집부 편집장 장만철(박호산)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 밝혀지며 안방극장에 충격을 안겼다. 더불어 이를 둘러싸고 아직 드러나지 않은 비밀, '예약문자'와 '사망 이유'가 미스터리를 가중시키고 있다.


먼저, 엘리트 구준영은 외모부터 스펙, 심지어 고급 주택을 혼자 쓰는 재력까지 갖췄다. 그러나 점차 의문점이 드러났다. 술을 마시지 못한다던 그의 집에는 술병이 널려 있었고, 휴대폰으로 "다음 주 2박 3일 숙박 가능할까요?" 등의 예약 문자도 날아들었다. 특히 회사 앞으로 자신을 찾아온 외삼촌에게 "부모님 보험금 다 챙겨가고, 누나가 학생 때부터 벌어 놓은 알바비 꾸준히 가져가지 않았냐"고 따져 묻기까지 했다. 부유하게 자란 줄 알았던 그가 무언가 숨기고 있는 비밀이 있다는 강한 의혹을 일으킨 대목이었다.


특히 그의 외삼촌은 회사 앞을 지나던 장만철을 가리키며 "(구) 애리 죽게 만든 인간"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구애리의 장례식장에서 외삼촌이 장만철의 멱살을 잡고 원망을 쏟아냈던 과거 회상 장면이 오버랩되던 순간이었다. 이에 구준영은 석지형(최다니엘)에게 누나의 사진을 보여주며 "이 사람 아느냐"고 확인했다. 이어 "네가 애리를 어떻게 아느냐"는 답이 돌아오자, 떨리는 얼굴로 주먹을 꽉 쥐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석지형이 "(애리는) 우리가 웹툰을 왜 만들어야 하는지를 가장 잘 알려주는 친구였어"라고 회상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웹툰을 보며 웃는 구애리도 포착됐다.


이에 구애리의 죽음이 장만철과 연관된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오늘의 웹툰' 제작진은 "이번 주, 구준영을 둘러싼 모든 과거 서사가 풀린다"며 "그 과정에서 준영에게 크나큰 심경의 변화가 일어난다.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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