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집'에서 정헌이 윤아정을 의심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에서 남태형(정헌 분)이 우민영(윤아정 분)인척하는 애니브라운(윤아정 분)의 모습에 애니브라운을 의심했다.
이날 남태형은 애니브라운과 함께 있는 안경선(윤복인 분)과 우솔(박예린 분)에 놀라 애니브라운에게 "너 진짜 우민영이야?"라고 물었다. 애니브라운은 서둘러 안경선과 우솔에 마지막 인사를 하며 집으로 들여보냈다.
애니브라운은 남태형에 "예전엔 내가 애니브라운인 게 말이 안 된다더니 지금은 내가 민영이인 게 이해가 안 되나 보네"라고 물었다. 남태형은 "혹시 우지환(서하준 분)이 애니한테 무리한 요구를 한 게 아닌가 해서"라고 전했다. 우지환은 "아니 네가 본 그대로야"라며 애니브라운이 하루 우민영인척했다고 전했다.
남태형은 우지환의 말에 화를 냈고 애니브라운은 "지환 씨가 나 이용한 적 없는데 민영 맘과 솔이가 날 보자마자 너무 반가워하니까 민영이를 저렇게 그리워하는데 한 번쯤 못할 것도 없잖아요"라고 전했다.
한편 애니브라운은 흥분하는 남태형에 "내 걱정 해주는 건 고맙지만 이렇게까지 흥분할 일은 아닌 것 같은데 우리 민영이랑 혹시 내가 모르는 무슨 사연이라도 있는 거예요?"라고 물어 남태형을 당황케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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