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집' 이승연, 긴급체포→경찰에 '묵비권 행사'[별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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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빛나리 기자
/사진='비밀의집' 방송화면
/사진='비밀의집' 방송화면

'비밀의 집'에서 이승연이 긴급체포를 당해 경찰 수사를 받았지만 묵비권을 행사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에서 함숙진(이승연 분)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김 전무가 함숙진을 신고했다며 긴급체포했다. 함숙진은 자수를 하기로 했던 김 전무가 자신을 신고했다는 사실에 당황했다. 함숙진은 우지환(서하준 분)을 노려보며 "우지환 너야? 네가 다 꾸민 짓이야?"라고 물었다. 이어 "내가 너 절대 용서 안 할 거야"라며 수갑을 채우려는 경찰에 몸부림쳤다. 우지환은 "회사를 이렇게 만들어놓고 누가 누구를 용서 안 하신다는 말입니까 그리고 이번엔 부디 사실대로 털어놓으시길 바랍니다"라며 경찰에 끌려가는 함숙진에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한편 함숙진은 경찰의 말에 분노했다. 경찰은 함숙진에 "남태형씨도 조만간 조사받으러 나오셔야 될 겁니다"라고 알렸다. 함숙진은 "피해자들을 줄줄이 소환시키겠다? 소장 오라 그래"라며 언성을 높였다. 경찰은 "김은택 씨한테 착수금으로 현금 10억 주셨죠? 출소하는 날 10억에 와이드 부사장 자리를 주기로 했다는데 사실입니까"라고 물었다. 함숙진은 경찰의 물음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경찰은 "지금 묵비권을 행사하시는 겁니까? 변호사 불러드려요?"라고 물었다. 함숙진은 "필요 없습니다. 어차피 곧 나가게 될 거니까요"라고 답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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