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밀의 집'에서 서하준이 이승연과 방은희에 분노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집'에서 우지환(서하준 분)이 유광미(방은희 분)에게 김정임이라는 사람에 대해 물었다.
우지환은 함숙진(이승연 분)과 말다툼 중 집으로 들어온 유광미를 발견했다. 우지환은 "마침 잘 오셨습니다. 유 간호사님 뭐 좀 여쭤보려고 했었는데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유광미는 "나한테요?"라며 두려워했다. 우지환은 "김정임 씨 아시나요?"라고 물었다. 유광미는 김정임이라는 말에 놀라 들고 있던 과일 바구니를 떨어뜨렸다.
우지환은 유광미에 "김정임이라는 이름이 제 입에서 나올 거라고는 생각도 못 하셨나 보네요"라며 유광미를 긴장케 했다. 함숙진은 "너 이번엔 무슨 속셈인 거야"라며 유광미를 막아섰다. 우지환은 "김정임이란 이름으로 저희 엄마가 9년을 입원했는데요"라며 김정임과 사촌 관계인지 물었다. 유광미는 "남의 사촌이 어디 있든 말든 그게 왜 궁금한 건데요"라고 물었다. 우지환은 "설마 죽었습니까?"라며 김정임의 생사를 확인했다.
유광미는 "아주 잘 살아 계십니다. 이름 같은 사람이 어디 한두 명인 가요"라며 여전히 긴장했다. 우지환은 "연락처 좀 알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함숙진은 우지환에 "어디서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거야"라며 언성을 높였다. 우지환은 "당신들이 우리 엄마 인생을 어떻게 망쳤는지 전부다 파헤칠 겁니다"라며 경고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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