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에서 반효정이 장서희의 딸이 김규선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한지완을 장서희의 딸로 살게 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에서 주세영(한지완 분)이 설유경(장서희 분)과 정혜수(김규선 분)의 유전자 결과에 정혜수를 질투했다.
마현덕(반효정 분)은 설유경의 딸로 살고 싶어 하는 주세영에 "내가 시켜주마. 설유경 딸. 네 소원대로 해주면 내게 뭘 줄래?"라고 물었다. 주세영은 "목숨 빼곤 다요"라고 답했다. 마현덕은 주세영의 답에 만족한 표정을 지었다.
주세영은 정혜수의 자리를 빼앗고 설유경의 딸이 되기로 다짐했다. 주범석(선우재덕 분)은 입양한 딸 주세영을 보고 "우리 세영이랑 닮았어. 앞으로 그게 네 이름이다. 여기가 네 집이고"라며 보육원에서 차강주로 지냈던 주세영에 새 이름을 지어줬다.
이후 주세영은 설유경에 "누구에요? 주세영이?"라고 물었다. 설유경은 "아빠 전처 딸인데 지금 세상에 없어. 사람들은 몰라"라며 미안해했다. 주세영은 "그럼 저 가짜 세영이 돼야 해요?"라고 물었다. 설유경은 "미안해"라며 주세영을 안았다. 설유경은 '그렇게 하지 않으면 미소 널 내 품에서 키울 수 없어'라며 주세영을 자신의 친딸로 오해했다. 주세영은 '주세영으로 살아도 괜찮아. 정혜수한테 절대 안 뺏겨'라며 정혜수에 질투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