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도 어김없이 유재석의 '핑계고' 시상식이 열리는 가운데, '조폭 연루설' 개그맨 조세호의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튜브 채널 '뜬뜬' 측은 14일, '제3회 핑계고 시상식' 공개 일자를 알렸다. 이에 따르면 오는 21일 오전 9시에 영상이 업로드된다.
대상 후보는 공개됐으며, 투표도 이미 마감됐다. 지난달 16일 0시부터 11월 25일 밤 11시 59분까지 진행된 바 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업로드 된 '핑계고' 콘텐츠 및 출연자를 투표 대상으로 했다.
해당 투표 결과로 대상(2명)을 비롯해 작품상(3명), 인기 스타상(베테랑 남녀·라이징 남녀) 수상자가 가려진다.
유재석은 "수상자는 계원(구독자 애칭) 여러분의 참여로 결정된다. 앞으로도 계원님들의 꾸준한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적극 홍보했었다.
'핑계고' 시상식은 지상파 3사에서 볼 수 없던 이색적인 라인업과 진정한 파티 형식의 자유로운 구성으로 각광받았던 터. 하지만 올해는 그 관심이 엉뚱하게도 논란의 출연자 참석 여부에 집중된 상황이다. '핑계고' 최다 출연자인 조세호가 유력한 '대상 후보'로 점쳐졌으나, 시상식을 앞두고 불미스러운 의혹에 휩싸였기 때문.
최근 조폭 연루설이 일파만파 확산, 결국 조세호는 모든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는 초유의 결단을 내렸다. 그는 KBS 2TV '1박 2일 시즌4'뿐 아니라 유재석과 함께 MC를 맡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도 자진 하차했다.
이에 따라 '핑계고' 시상식에도 불참이 전망되지만, 과연 대상 트로피는 누가 가져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대상 후보로는 조세호를 비롯해 남창희, 양세찬, 지석진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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